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도쿄돔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전드 시트(legends seat)'다. 이 좌석엔 요미우리 출신 은퇴선수가 관중석에 앉아 해설을 한다. 레전드 시트 티켓을 구입한 관중은 이어폰을 통해서 은퇴선수의 해설을 들으며 야구를 관전한다. 또 레전드에게 사전에 신청한 질문의 답도 들을 수 있다. 해설을 하는 레전드들은 매 경기 다르다. 예매 전에 해설자의 일정을 공개한다. 팬들은 이 일정을 보고 좋아했던 선수가 담당하는 날짜를 찾아 예약할 수 있다. 레전드 시트의 가격은 도시락을 포함해 1만5400엔(약 15만4000원)이다. 다른 지정석에 비해 4배 정도 비싸지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