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맡았던 지인의 강아지가 새끼를낳아서 꼬물이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고3..입시하느라 잘 돌봐주지도못하고 매일 아무도없는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는지 말썽을 많이부렸었어요ㅎㅎㅎ 결국 옥상으로 쫒겨나고..입시막바지라 점점더 챙겨주지 못했었는데 입시끝난 바로다음날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에 밥도 많이주고 놀아주다가 잠깐 밖에 나갔다온사이에 집을 나갔더라구요.. 가볼만한곳은 다 찾아보고 불러보고 밤낮으러 찾으러다니고 유기견사이트나 동물보호소 업데이트되는대로 다 봤지만 찾을수는 없었어요ㅠㅠ
지금은..이쁘고 똑똑하고 사람도 잘따르니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요 길가다가 같은 종을보면 자꾸 눈이가고 생각이나네요 못된주인만나서 고생만하던 우리강아지 지금은 좋은주인만나서 이쁨 사랑 많이받고 살고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