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3 16:32 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특별검사팀과 야당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 요청을 한데 대해 우회적이지만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이 관련법령에 따라 특별검사의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군사·공무상 비밀을 이유로 들며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과 같은 취지의 답변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