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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고하니까 살면서 주워들은 얘기몇개 풀어보겠습니다.
게시물ID : panic_70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유닛
추천 : 7
조회수 : 20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14 16:51:07
 
저는 외국에서 살다왔습니다. 외국의 제가살던 지역의 특성상 저택이 많았기 때문에
 
여러 을씨년 스러운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곤 했습니다.
 
본인도 살면서 여러 기이한 체험들을 하였으나, 첫 글이니 약빨이 좀 쌘걸로 하나 풀어볼까합니다.
 
* 안무서워도 책임은 못드려요 ㅋ.
 
1.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의 집은 4층짜리 저택이였습니다. 근데 구조가 매우 특이했죠.
 
영화 오즈에 마법사나 해리포터에 나오는 나선형 계단구조 아시죠?
 
1층 거실이 있고 2,3,4층은 가운데가 뚫려있고 계단이 빙 돌아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방이 있는 그런구조 였죠.
 
그친구가 그 집으로이사가고 가위를 자주눌리고 아무이유없이 소름끼치는 빈도가 좀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평상시에도 지나가듯하곤 했었습니다.
 
물론, 그정도야 사람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 부분이니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어느날은 친구가 약간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제 진짜 이집에 살기싫은만큼 무서운일을 경험했다."
 
라는 겁니다.
 
이유인 즉,
 
친구는 평상시와 같이 학교에 다녀와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하고있었답니다.
 
그러고 있던중에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기척이 느껴졋고 '아, 아빠왔다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핸드폰을계속보고있었답니다.
 
그런데 인기척이 친구방문앞에서 멈춰섰고 '끼이익~' 소리와함께 육중한 원목으로 된 친구 방문이 2센치정도 열렸고.
 
친구는 문이 열리니까 당연하게 그쪽을 봤고 어둑해진 틈으로 눈동자 하나가 친구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친구는
 
"아빠?? 아빠야??? "
 
라며 물었고 친구가 말을거는데도 그냥 우두커니 쳐다만 보고 있었답니다.
 
친구는 아버지가 자신을 놀리는줄 알고 달려가 물을 확 열었고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친구집 구조의 특성상 놀래키고 숨는다는게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럼 그 눈동자는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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