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네가 너무 보고 싶다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너의 SNS에 올라오는 사진으로 소식을 듣고
가끔씩 바뀌는 프로필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뿐이다
꼭 한 번 묻고 싶다
너는 정말로 다 잊고 사는지
하루 24시간 중에서
단 1분도 내 생각이 나지 않는지
너의 얼굴을 못 보는 것뿐인데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아픈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