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ㄴㅇㅈ)ivhis님 반박문 첨삭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4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방명왕
추천 : 1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11 04:49:36

 

 

수고 많으십니다. 그 전에 제가 좋은 책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시작 하겠습니다.

 

-----------

그런데 A는 집화장에 가서 시장 조사를 했다. 다음번 유인물을 만들기 위해 회의를 하면 지난번에 '납품'한 유인물 시장조사 결과를 가지고 왔디. A는 자기 나름의 시장조사 방법과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 큰 집회에 가면 여러 단체와 조직이 유인물 수십 종을 배포합니다. 집회에 오는 사람들은 입구에서 유인물을 한 무더기 받지요. 적합한 자리를 찾으면 그 유인물을 대충 살펴보고 어떤 것은 깔고 앉아요. 어떤 건 흘낏 보고 버립니다. 몇 줄만 읽고는 얼른 접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집어넣기도 하고, 차분히 다 읽은 다음 접어서 넣기도 해요.

나는 우리가 만든 유인물을 받은 사람을 몰래 따라가서 헤아립니다. 내가 관찰한 사람 중에 몇 명이 우리 것을 다 읽은 다음에 접어서 넣는냐? 그걸 보는겁니다. 그게 많을 수록 잘 쓴겁니다. 대충 보고 나서 깔고 앉는 건 야당에서 만든 두꺼운 야트지 홍보물인 경우가 많아요. 흘낏 보고 버리는 것은 상투적이라 그래요. 제목만 보고 접어서 넣는건 무서워서 그런 겁니다. 나중에 사람 없는 데에서 보려는 거죠. 무섭지 않고 공감이 가는 유인물은 그 자리에서 다 읽어요. 그리고 아는 사람한테 보여주어야겠다 생각하면 접어서 넣는 거에요. 우리는 그런 유인물을 만들어야합니다.

제가 어제 열 사람을 추적 조사했는데, 우리 것이 빈도가 제일 높았어요. 계속 그런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제목에 '애국 시민 여러분'이라고 쓴 것을 두고 프티브루주아 냄새가 난다고 위에서 비판했는데, 그럼 애국 민중이라고 해야 하나요? '애국'이란 말이 부르주아 냄새가 난다고 해서 쓰지 말아야 하나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을 버리고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말로 우리 주장을 하면 그게 잘 먹히겠어요?

 

---------

 

- 유시민 저 '글쓰기 특강' - 90~91P

 

이 책에서 글은 짦아야 하고 그걸 위해선 군더더기가 없어야한다고 했습니다. 군더더기 란. 그 문단에서 없어도 말하고자 함을 전달하는데 지장이 없는 부분을 말합니다. 중복되는 부분을 말합니다. 그런데 님께서 작성하신 반박문에는 이미 청원문에 나온 내용이나 다른 문단에 있는 내용이 중복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최대한 제거 했습니다. 둘째, 문단의 주제가 분명해야합니다.

인터넷 세대의 사람들은 일단 글을 볼 때 스크롤을 내려 글의 길이를 봅니다. 그리고 짧다 싶으면 글을 읽기 시작합니다. 길면 안 읽습니다. 만약 청원문이 읽기 힘들다면 평소 여성징병제 찬성하던 분들만 청원에 찬성 할 것입니다. 반대하면 죽어도 안 할 테고요. 중도층은 읽어보고 설득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것은 중도층이나 전향이 가능한 반대층입니다.

그런데 중도층이나 그냥 그러고 싶은 반대층은 평소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넘어갈 테고 일부만 링크를 클릭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부조차 인터넷 세대답게 스크롤을 내리겠지요. 길면 안 읽고 뒤로가기를 누룹니다.

과연 페미니스트나 세뇌당한 남성에게 논쟁해서 이기는 것이 목적입니까? 우리군의 전투력 하락과 역차별의 해소가 목적입니까? 후자가 목적이라도 전자처럼 행동한다면, ㅂㅇㄱ나 저기 광화문에 있는 극좌단체와 무엇이 다릅니까? 그들이 '민중은 세뇌되었고 우리만 깨어있어! 그들을 계몸 시켜야해! 정신 차려 이 개돼지 새끼들아' 라고 해서 시민들이 그들 식의 '계몽'이 되었습니까? 도리어 반발심만 키우고 그들은 철저히 무시당하고 고립되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가 그렇습니다. 본래 일본의 좌파운동은 한국보다 훨씬 세가 컸습니다만 전공투의 과격한 언행으로 망했습니다. 그 결과가 자민당의 득세구요. 우리는 중도층과 전향가능한 반대층을 설득하는 것이 목적이지 페미와 머슴을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첨삭은 해 드리지만 되도록 링크는 안 거시는 것이 낫다고 감히 제안합니다


-----------------------반박문 첨삭------------------------

 

1차 청원(2017830~ 914) : 120,3204

2차 청원(2017926~ 1026) : 83,168

 

그 동안 SNS 및 기사에서 본 청원에 대한 부정적인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 몇몇 주장을 반론합니다.

 

1. 복무여건 개선에 관심 없고 나만 당할 순 없지라는 보상심리라는 주장

=> 그 문제는 지속적으로 언론이 공론화합니다. 그 문제가 크게 개선될 때까지 목소리를 내야죠. 하지만 문제가 해결 되도 소요 병력이 줄거나 모든 남성이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복무여건개선과 높은 현역 판정률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렇게 매도하는 것은 가사분담도 나만 당할 순 없지라는 악의적인 의도라는 이야깁니다.

 

2. 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다는 주장

=> 국방의 의무는 반공이나 방첩의 의무, 군사 작전에 협력할 의무, ()의 노무 동원도 해당합니다. 그러나 이건 전시에 적용 되며 평시 국방의 의무의 대부분은 병역입니다.

 

3. 일부 남성들의 여성을 군에 보낼 수 없다는 주장

=> 여군, 여경의 일부만 본 남성들이 현장의 여성들을 혐오하여 없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당연히 건강한 남성이 무관직에서 여성보다 뛰어납니다. 하지만 현역 판정률이 90%인 지금, 군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병사 중 10%넘게 관심병사입니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여성보다 못한 남성들입니다. 본 청원은 남성의 현역 판정률을 75%미만으로 억제하고 나머지는 건강한 여성들이 대체 하자는 주장입니다.

 

4. 국방세 납세 혹은 기초군사훈련만 이수

=> 무직자는 군필자인 가족이 국방세를 대신 내주게 됩니다. 또한 국방세로 의무를 대체하게 해 주면 남성도 국방세를 주장하게 됩니다. 군포제는 각종 부작용이 낳았습니다. 여성들이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다고 해서 병영 내 관심병사들이 정상인이 되지 않습니다.

 

5. 친박단체의 음모라는 주장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147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4693

-----------------------반박문 첨삭 끝------------------------------

   

이하는 첨삭 이유입니다. 조금 독하게 말씀드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첨삭 이유 ------------------------------

1. 청와대 청원 가지고 친박단체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주동했다는 식의 기사를 낸 경향신문 기사가 있던데? 그리고 이 청원을 왜 낸거임? 무슨 대통령 지지율 깎아먹으려는 등의 악의적 의도 가지고 낸 건 아닌가?

=> 전자의 경우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1471 이걸 읽어보십시오.

=> 후자의 경우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4693 읽어보십시오.

 


첨삭 이유 : 일단 너무 길며 어투가 전투적입니다. 이러면 읽는 사람들이 피로합니다. 더군다나 오유의 외부시선은 인정하시든 안하시든 그것이 누군 탓이든 안 좋습니다. 만약에 여성친화청원을 워마드나 여시링크 걸어놓으면 그걸 다른 사람들이 읽겠습니까? 거르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한 줄로 줄이고 첫 부분부터 보여서 반발을 사지 않도록 끝으로 넘겼습니다.

 

2. 여성징병(양성징병) 주장하느니 그냥 현재 군대 있는 남성들 복무여건이나 신경써. 왜 그건 신경 안 쓰고 여성들 끌고 들고가려고 해?

=> 군대 있는 남성들 복무여건에 문제 많은 것에 대해서 공론화시켜주는 건 언론들이 계속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군필 남성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분노를 해 주시고 있죠. 의무를 하러 간 젊은 청년들에게 뭐하는 것이냐면서요. 병 월급 현실화 문제, 간부가 병을 멋대로 취급하고 부리는 문제, 생활관 시설 등 생활문제, 훈련이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등등 많습니다. 계속 이것도 크게 개선될 때까지 목소리를 내야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남성들 군 복무여건과 양성징병을 엮어서 퉁치고자 하지는 마십시오. 양성징병 반대하는 여성분들. 지금 양성징병 목소리가 커지고 공론화되니까 이제서야 군 복무여건이나 보상 늘려주는걸로 하자 하시는데 군 가산점 폐지된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여성분들이 군 내 복무여건이나 보상책에 대해 제대로 신경써주신 것이 있으십니까? 20여년 가까이는 조용하시다가 이제와서야 그런 말씀들 하시는지요? 얼마 전 스타벅스에서 휴가 장병에게 1번 커피 무료 제공한다고 했다가 여성들에게 집단항의민원 받아 철폐했던 것처럼 그 사소한 것도 항의하시는 분들이 말이죠.

이유 : 너무 깁니다. 같은 뜻을 전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퉁치자고 하지 마십시오 이게 싸우자는 겁니까? 상대를 설득하자는 겁니까?

3. 모 케이블채널의 뜨거운사이다라는 프로에서 한 이현이라는 모델과 박주민 의원의 주장처럼 이 청원은 청원동기는 포장에 불과하고 실상은 찌질한 군대 갈 남성들이나 갔다 온 사람들이 나만 갔다오기 싫어서 여성들도 갔다오게 하는 거라 하던데 ?

=> 저린식으로 매도를 한다면 여성들이 독박육아, 독박가사 하는 거 분담하자고 하는 것도 실상은 여성들이 자기만 혼자 육아, 가사하는 게 싫어서 악의적인 의도에서 분담요구하는 거였나요?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5448

여기 댓글들 참고하십시오.

이유 : 말씀 드렸다 시피 청원에 오유 링크 거는 것은 여시, 워마드 링크 거는 것과 같습니다. 더군다나 청원문에 이미 설명된 것은 왜 반박문에 다시 넣습니까? 그리고 주장을 언급하면 되는 것이지 누구누구를 언급해서 그들의 편에게 반발을 불러서는 안 됩니다.

4. 청원이 국방의 의무가 남자에게만 주어져서 불만이라고 하던데 박주민 의원은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밝히길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는 것이고 병역의 의무만 남자만 지는 것이고 여성들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밝혔는데?

=> 그건 궤변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납세의 의무로 예를 들면 직접세와 간접세 중 남성은 면제과 여성만 직접세를 내고 있는데 이게 불만이라고 여성들이 따질 때 한 의원이 남성들은 납세의 의무 중 간접세 내고 있으니까 납세의무 안한다고 볼 수 없다고 한다면 맞는 이야기겠습니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황당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0589

여기 들어가셔서 댓글에 Jabberwocky 님이 쓰신 댓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5669 이 링크도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이유 : 1~4번까 청원문에서 설명 한 것과 실명, 오유링크 빼고 정리했습니다.

5. 이철희 의원이 jtbc 썰전에 출연하여 가산점 같은 건 반대고 남성들의 군 복무는 국가를 위한 봉사에 만족하는 것으로 끝내야한다고 밝혔고 보상은 적절치 않다고 하던데?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8662 링크의 댓글 참고해보시구요.

 

 

 

이철희 의원님 논리대로 따르면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랄지 국회의원들의 경우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직책들이나 일하는 거에 만족하는 거로 끝내고 세비랄지 각종 혜택들은 없애야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봉사란 것은 자발적 의사를 갖고 하는 게 봉사죠. 경찰, 소방공무원들이나 국회의원은 자발적 의사로 하고 있는 것이니 봉사라 할 수 있겠으나 병역, 예비군, 민방위는 국가가 남성에게 강제로 부여하고 있던 의무였죠. 봉사라 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봉사라고 치더라도 예를 들어 우리가 생각하는 간단한 청소년 봉사활동만 해도 봉사활동을 하면 봉사활동이 생기부에 적히고 추후에 대학입시에 반영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군필자에게도 합당한 보상정책을 해 주는 게 맞는겁니다.

이유 : 이런 부분이 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6. 남자 니들도 군대 가기 싫어하면서 왜 여자들보고 가게 하는거지? 여자들 군대 가면 새로 여성전용 병영 짓고, 보급품 새로 지급해 줘야 하니까 돈이 2배로 드는데 차라리 이 돈으로 군 내 처우나 올리면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징병에서 모병으로 바꿔서 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되잖아.

=>

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11061

2.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12605

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5192

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6051

이것들 천천히들 읽어보시고 그런 말씀 하세요.

그리고 남녀혼성으로 부대를 만드는 게 아니고 중,후방의 일부 보병 여단, 사단급으로 여군부대를 만들텐데 그 여군부대가 현대 남군부대 일부를 대체한다면 추가적 경비가 들 이유가 없죠. 또한 유리천장이라고 하고 있는 지휘관들 자리 또한 여성 병들만의 부대가 생기면 그 여군부대의 지휘관은 당연히 여군 장성이 맡게 되고 그러면 여성 단체에서 주장하는 고위직 여성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지 않습니까? 그 여군부대가 남군부대 일부만 대체해줘도 병력부족, 공백현상에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유 : 이미 청원문에게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됐는데 같은 말을 길게하면 사람 절... 안 읽습니다. ‘천천히들 읽어보시고 말씀하세요.’ 현대인들은 긴 글을 천천히들 읽을 시간도 의향도 없습니다.

7.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 중에서도 무슨 여성들을 군대에 보내?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 그러는 부류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 우리나라 군과 경찰에서 뽑힌 여간부와 여경들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쭉 지켜본 남성들이 이런 상황에서 여성 병들이 뽑히면 남성들이 힘든 일 다 도맡고 여성들이 쉬운 일 맡게 될 테니 그냥 여성들은 안 오는 게 더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하는 부류들과 또 하나는 여성들에게 추종하거나 관심을 받고자 하는 남성들이죠(x러라는 은어로 불리는 자들입니다.) 여성들도 사실 의무를 안 하고 무임승차하는 현 상황을 누리고 싶겠지만 이번 청원 같이 여성도 같이 의무를 분담하자고 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럴 때 저런 보x러들은 무슨 여성들을 보내? 그냥 남자만 힘들고 말지 어떻게 저런 곳에 연약한 여성들을 보내? 여성들 보내자는 남자들은 연애 못한 찌질이들이야이런 식으로 떠들면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관심을 받고자 하는 한심한 부류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들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두 번째 부류들이 정말 문제죠.

자신들이 하는 행동들이 다른 같은 남성들에게 어떠한 철퇴로 돌아오는지도 모르고 나중에 자기들 스스로도 토사구팽 당하는 처지가 될 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유 : 같은 문장인데 너무 깁니다. 그리고 보X러요? 지금 이게 언론에서 조금이라고 좋게 봐주길 바라고 쓴겁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머슴들이나 마초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청와대에서 대답해주고 싶어도 저것 때문에 꺼리고 청원이나 여초에서 저 단어로 물고 늘어질 껍니다.

8. 여성들이 병으로 복무할 수 있겠나? 그것보단 국방세를 내게 하거나 총 쏘는 방법 정도만 익히게 하자.

=> 국방세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국방세를 어떻게 일률적으로 걷을 수가 있겠습니까? 얼마를 어떻게 걷느냐 부터가 큰 논란이 벌어질 것입니다.특히 직장도 다니지 않는 백수들의 경우에는 아버지, 어머니나 주변 가족들이 대신 국방세를 내주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단 것이죠. 결국 그렇게 되면 군대 갔다온 아버지나 오빠랄지는 이중으로 의무를 하는 셈이 될 수도 있고 그건 의무를 가족들이 대신 져 준거고 본인이 한 것이 아니니 더욱 문제가 되지요.또한 여성들을 국방세로 의무를 대체하게 해 주면 남성들은 국방세 내고 의무 대체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돈 내고 의무 대체 하고 싶어할겁니다.

게다가 과거 조선시대만 봐도 군역을 대신해 군포를 납부하면 군역 면제책을 썼다가 추후에 각종 엄청난 부작용들이 속출했던 역사를 모르십니까?

그리고 여성들이 병으로 복무할 수 있겠냐랄지 아니면 군대 오는 거 필요없다. 총 쏘는 훈련만 시키든지 하자뇨? 여성들이 병으로 복무 못한다고 하시는 분은 여성의 능력을 낮춰보는 겁니다. 전투병에서도 신체능력 좋은 여성들이 갈 수가 있고 전투병이 아니더라도 비전투병으로서 충분히 복무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남성들보다도 더 잘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제가 여성들 총 쏘는 방법만 익히게 하자고 이런 청원을 낸 것이 아닙니다.제 청원동기에 나와 있듯이 양성평등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하여 남성만으로는 정상적 병력을 채우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성들도 여성들에 맞는 군 신검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따라 현역복무를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성들이 받는 군 신검기준도 딱 정해져있잖습니까? 1급부터 3급까진 현역, 4급은 사회복무요원, 5급은 재검, 6급 면제 이런식으로요.

 

이유 : 너무 깁니다. 게다가 왜 독자에게 따지고 계십니까? 설득하는 겁니까? 따지고 가르치고 계몽시키고 싸우는 겁니까?

9. 니가 주장하는 양성이 실질적 국방의무 이행하자는게 여성징병(양성징병)제 맞지?근데 남자들은 맨날 남자들이 차별당하는 거 대라고 하면 그 군대 문제 밖에 할 말 없나봐?

=> 저는 병역에 국한해서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이것 뿐만이 아니라 예비군과 민방위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비군과 민방위마저도 남성들이 다 독박부담중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6882

그리고 군대 문제밖에 남자가 차별받는 게 없다구요? 밑의 링크를 클릭해서 보세요. 어떤 분이 남성들이 받는 차별 목록 쭉 정리해두신 게 있네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66245

이유 : 현역, 사회북무, 예비군, 민방위 모두 병역입니다. 여성도 징병되면 이러한 것들을 치룰 텐데 왜 넣어서 글을 길게 만들고 사람들이 도망가게 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단순한 조롱에 왜 대응을 합니까? 일본 넷우익의 조롱에 대응하던가요?

10. 과거에 병역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세 차례 있었지만 헌재는 모두 합헌을 내렸다.

국방의 의무는 병역법에 의해 군복무에 임하는 등 직접적 병력형성 의무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간접적인 병력형성 의무 및 병력형성 이후 군작전 명령에 복종하고 협력해야 할 의무도 포함한다는 것이며 남성이 전투에 더 적합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여성도 생리적 특성이나 임신과 출산 등으로 훈련과 전투 관련 업무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최적의 전투력 확보를 위해 남성만을 병역의무자로 정한 것이 자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라는 이유에서였는데?

=> 헌재의 국방의 의무는 직접적 의무 뿐만 아니라 간접적 의무도 포함한다는 논리는 위의 4번하고도 연관되겠네요. 4번에 적어드린 답을 참고하시면 될 거 같구요.

남성이 전투에 더 적합하고 여성은 생리적 특성 등 이유 때문에 장애가 있어서 안된다는 논리는 현재 여성간부는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향과 정면충돌을 하게 됩니다. 병보다 더욱 높은 체력조건과 정신력이 필요한 간부는 가능한데 병은 못한다? 상식상으로도 말이 되질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병역이라는 게 무조건 전방에서 총칼 쏘고 휘두르는 병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큰 편견입니다. 후방의 행정, 취사 등 비전투병 보직들도 엄청 많이 있죠. 그리고 병으로 못 가는 사람들은 사회복무요원(공익) 도 있습니다. 즉 여성들도 남성들이 현재 군 신검에서 급수에 따라 현역, 보충역, 면제 이런 식으로 분류되듯이 여성들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현역, 보충역, 면제를 구분지으면 될 일입니다. 헌재는 전자의 경우만 언급을 했는데 굉장히 잘못된 판결을 한 셈입니다. 제가 보기엔 헌재에서 이걸 모르고 그랬다면 그 수준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거구요. 알고도 이런 식의 답변을 낸 것은 정치적인 이유의 합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헌재가 가치중립적인 기관이 맞았다면 위헌이나 최소한 헌법불합치가 났어야 하는데 아마도 여성들의 눈치를 보고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끼우고 때려 맞춰서라도 합헌을 냈을거라 봅니다만 헌재가 가치중립적이지 못하고 어느 쪽의 하수인처럼 눈치를 보고 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판결이라고 봅니다.

이유 : 앞 부분에서 이 긴 부분이 간략히 설명되었습니다.

 

 

---------------------- 첨삭 이유 끝 ------------------------

 

 

 

 

부디 진보단체처럼 누군가를 계몽시키거나 따지거나 이기려는 목적이 아닌, 누군가를 설득 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되도록 반박문은 아예 없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넣고 싶으시다면, 제가 1,000자로 줄이고 순서 정리해 첨삭한 반박문의 링크를 붙이는 것이 차선책입니다. .

+ 납득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