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상욱 시를 보면서 단 몇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수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 상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까지도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위트도 시의 도구가 될 수 있고 140자에 한정된 트위터처럼 점점 글의 길이가 짧아지는 21세기 현시점에서 하상욱은 충분히 그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뭐래도 전 하상욱을 문학계의 혁명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현대미술을 보더라도 그 작품을 보고 느끼는지 안느끼는지 그건 본인 몫이고 어쨋든 작품으로써 갤러리에 걸리지않습니까? 문학이라도 실험적인 작품이 나오지 말란법도 없고 그 작품이 성공한다면 주류에 편입될수도 있는겁니다. 마치 김덕수가 창조한 사물놀이처럼 말입니다. 국악계의 혁명가 김덕수 문학계의 혁명가 하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