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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뭐뭐추출물 성능 이런거 별로 믿을거안되요
게시물ID : beauty_84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베나나★
추천 : 17
조회수 : 97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10/04 17:33:40
전에다니던 회사가 화장품원료 제작해서 납품하는 회사였음
큰 회산 아니고 작은데 콜마로 나가는거도있었고요
거기 다니면서 화장품에 뭐 추출물 뭐 추출물 하나도 안믿게되었습니다 ㅋㅋ
물론 진짜 진하게 추출해서 원액 그대로 쓰는화장품도있겠지만
적어도 저희회사에서 만들어서 콜마나 다른데로 나가는건 진한건 없었어요
왜냐. 진하게 추출하면 단가가 너무 비싸지거든요
추출이라는게 뭐 거창해 보이는데
그냥 원물을 정제수에 집어넣고 오토클래브에 끓이거나
알코올이나 13-bg등에 넣고 일정 온도에서 보관 하는걸 추출이라고 해요
집에서 약재 나 보리차끓이는거도 거창하게 말하면 추출 ㅋㅋㅋ
쨋든 그렇게 추출한걸 필터로 거릅니다
제균까지되는 필터로 걸러요
그럼 그 추출원액은 보통 진한색 인데요
이걸 희석을 해요
얼마나? 20리터 통 기준으로 원액이 많이들어가봐야 500미리정도??
500미리 들어가는건 정말 많이들어가는 거구요
100미리정도 넣어요 원액 색이 짙을수록 적게넣음
그래서 마치현추출물이 거의 투명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제가다니던 회사에서도 엄청 진한 원액 거의 그대로 나가는
제품?도있었는데 단가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그니까 결론은 거의 투명한 화장품에서는 뭐뭐 추출물의 기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회사는 그만 뒀는데. 갑자기 멍때리다가 생각나서 한번 써봐요
아 장미수.. 이런거도 기본적으로 방부제는 전부 들어간거고 장미추출 원액 정말 조금 들어가는거에요. 추출물 보다 수 가 함량이 더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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