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21.8% 낮습니다. 대략 400만명정도 차이가 납니다. 현재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상승해서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2003년에는 남성 74.7% 여성49.0% 로 25.7% 차이가 있었습니다.(2003년도가 유독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낮아서 격차가 크지만 25%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에서 차이가 난다면 실제 사용가능한 금액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남성과 여성을 개별로 쳤을때 맞을 것입니다.
실제 소비가능한 소득은 그렇지 않습니다. 균등화를 통해서 소비가능한 소득을 파악해보면 중위값이 여성과 남성이 10만여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활동율이 상당히 적지만 균등화된 소득에서는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으로 발생하는 소득이 남성이 주어지더라도 경제활동하지 않은 여성에게 분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을 통해서 월170만원을 받는 여성1인 가구보다 월250만원 버는 남성과 가족인 2인가구의 여성의 균등화 소득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녀임금 격차로 차별을 주장하는 것은 경제활동율, 균등화 소득(실질 사용가능한 소득)을 무시한 통계에 불과합니다. 재벌가에 태어나서 백수로 지내는 사람의 임금이 0원이라고 빈곤층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처럼 임금의 차이만으로 차별이나 실질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