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심했던지 자고 있으면 선임들이 배게 던지고, 불침번한테 '저거 좀 어떻게 해봐' 라고 짜증내고, 바로 옆에서 자던맞선임이 제 코골이가 너무 시끄러워서 발로 한 번 저를 깠는데 오히려 더 크게 고니까 한숨쉬면서 그냥 다시 잤다던데, 오죽하면 맞후임 두 명도"방독면 씌워버리겠습니다" 이러고, 야자타임때는 후임들한테 코 좀 그만골라고 여러 소리 들었었는데...
어느날 불침번 서는데 또다른 코골이 심한 선임을 보고 있으니까 마침 근무 끝나고 들어온 다른 선임이 "네가 딱 이래" 이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