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월 16일에 육군훈련소 현역 기술행정병을 지원해서 갔습니다. 5월달에 신검받고 고혈압,과체중으로 2급 받았는데요. 평소에 화장실을 소변때문에 자주 가고, 오래 참지 못하고, 밤에도 자주 깨어나서 병무청에 있던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봤더니 별거 아니라면서 넘겼습니다.그후에 점점 심해진건지 훈련소에 가고나서 심각해진건지 밤에 자꾸 일어나고, 압박감 때문에 잠도 못잤습니다. 오래 참으면 고통스럽고 조금씩 나옵니다. 심지어 밤에 너무 마려워서 보니까 실금 까지 했어요... 결국 군의관님과 상담끝에 3일만에 훈련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학 병원에서 소변검사, 소변속도검사, 엄청 아픈 방광내시경을 통해서 '간질성 방광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지금 먹고는 있는데 우울합니다. 나아지지도 않는것 같고, 증상은 심해지는거 같아요...재신체검사를 받아야 된다는데 만약 3급이나오고 이 병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군대에서 관심병사나 폐급취급 받을거 같은데... 나아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