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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비재규
추천 : 12
조회수 : 1722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5/29 22:48:12
어제 생리통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었어요ㅠ
그런데 팬티라이너 밖에 없어서
아 생리대 사 놓은 거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 ㅠ 혼자 궁시렁대고 있자니
남편이 자기가 사다 줄까 ? 그러데요ㅎ
그래서 중형으로 사다 달라니까 오케이 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5분 후 지ㅡ잉. 지ㅡ잉.
남편한테 전화가 와요
남편의 떨리고 다급한 음성...ㅋㅋㅋㅋ
"자..자기야... 생리대가 종류가 많은데..ㅇ_ㅇ;;"
응 오빠 중형 암 거나~~
"아니 근데, 중형이 또 울트라도 있고 슬림도 있어ㅠㅠㅠ.
뭐 사야 돼? ㅠㅠ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중형이 또 종류가 나뉘어서 당황했나 봅니다.
그래서 슬림형으로 주문 한 후.....
또 오 분 후에 도어락 삐삐삐삑 하더니
"자기야! 한 개에 6,600원인데 두 개에 특별기획 9,900원이라서
두 개짜리 사왔어 잘 했지~! "
라는 남편 ㅋㅋㅋ
이 맛에 삽니다 ♥️
* 생리통이 심해서 움직이기 힘들다고 서두에 써 놨어요 ~
생리대 심부름 관련 콜로세움 금지~!!*
출처 |
그러고 새벽에 체했다고 징징징대는 나에게 약을 먹이고
손을 주무르고 배를 문질러 주고
덥다고 징징대는 나에게 선풍기 갖다 틀어 준 착한 남편ㅠ
플스 씨디 또 사 줘야징......
한화 응원해도 놀리지 말아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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