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오유 눈팅만 하는데, 요리게에 글 처음 써봐요 '-'
나름 요리 좀 한다(?)하는 새댁입니다
오유에서 부부는 무사통과라고 배웠습니다 !
근래에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에 더 심취했는데 간단하고 소박한
프랑스 가정식 디저트 '클라푸티'를 오늘 만들어서 레시피 공유해요 !
우리나라 감나무처럼 프랑스에는 체리나무가 흔해 체리를 넣어 만드는
우리나라 감나무처럼 프랑스에는 체리나무가 흔해 체리를 넣어 만드는
레시피가 보편적입니다(배나 복숭아 같은 것도 넣고 만들어요)
오후에 체리 한 상자 사온 김에 만들어 보기로 !
**********
재료: 박력분 125g, 설탕 100g, 버터(녹인) 25g,
계란 3개, 우유 300ml, 바닐라 엑스트랙 조금,
소금 한꼬집, 슈가파우더 조금, 체리 넉넉히 // 팬에 바를 녹인 버터 조금과 밀가루
※ 바닐라 엑스트랙은 필수 재료는 아니지만,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후에 체리 한 상자 사온 김에 만들어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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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박력분 125g, 설탕 100g, 버터(녹인) 25g,
계란 3개, 우유 300ml, 바닐라 엑스트랙 조금,
소금 한꼬집, 슈가파우더 조금, 체리 넉넉히 // 팬에 바를 녹인 버터 조금과 밀가루
※ 바닐라 엑스트랙은 필수 재료는 아니지만,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단 버터를 조금 녹여 팬에 발라주고,
밀가루를 살짝 뿌린다 그리고 냉동실에 잠시 보관 ! (나중에 잘 떨어지라구요)
이제 반죽 만들기-
볼에 계란을 풀고, 우유넣고 녹인 버터도 섞어준다
다른 볼에 체에 거른 박력분과 설탕, 소금을 넣고 아까 계란, 우유와 녹인 버터 섞은 걸 부어준다
쉐킷쉐킷 ! 완전 간단한 반죽
※ 좀 묽다 싶어 이상해도 제대로 된 반죽이니 불안해마세요 :D
푸딩보단 꾸득꾸득한 플랑(flan)에 가까운 빵이라 그래요
팬에 반죽을 붓고 꼭지 뗀 체리를 올려준다
※ 반 갈라 씨 빼고 올리면 먹기 더 편하지만, 통째로 올려야 씨에서 아몬드향이 나와서
풍미가 좋고 맛있다 하네요
만약 아이들이 먹을거라 씨를 빼실거면 아몬드가루를 살짝 넣어주세요
이제 180도 예열한 오븐에 넣고 35분쯤 구워준다
굽는 도중 한번 열어 쿡 찔러봤다 아직 반죽이 묻어나니 더 구워주고-
오븐 안에서 가장자리가 엄청 부푼 모습
노릇노릇 다 구워진 클라푸티를 꺼내 놓았다
체리가 좀 쏠렸네요 =_=
슈가파우더를 살짝 뿌려 마무으리 !
체리향이 물씬, 달콤 부드러운 클라푸티 완성입니다
바닐라 엑스트랙은 안 넣어도 그만이라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드실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 체리가 없다면 복숭아, 복숭아가 없다면 황도 통조림이라도 넣으면 됩니다 :D
식감은 팬케이크와 푸딩의 중간? 쯤 되요 달다구리 땡기실 때 만들어보셔요
저는 낼 아침에 브런치로 먹으려구요
음...글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ㅠㅠ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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