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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용 콤프레셔에 관하여~
게시물ID : toy_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셀피나
추천 : 9
조회수 : 69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1/01 14:23:30
에;;; 저도 딱히 장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한 편입니다만... 일단 하나를 사고 써보고 부족하면 업글하고 쓸만하면 그냥 쓰는 식입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스팩에 대한것들은 알고있고, 제 경험과 주변의 모형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콤프란 에어브러쉬, 스프레이건, 에어건 등을 사용할때 공기를 압축해 뿜어줌으로서 손쉽게 스프레이 효과를 낼수 있는 장비입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하셔야 될 장비는 에어브러시, 콤프레셔, 에어호스, 공기압조절기(레귤레이터), 에어필터가 필요하고 에어브러시 거치대도 필요합니다.
브러시랑 콤프를 제외하면 그렇게 크게 비싸진 않습니다... 뭐... 에어브러시나 콤프도 저렴한걸 구매하시면 저렴하고 필터도 비싼거 구매하시면 10만원은 우습게 뛰어넘습니다;;;; 그래도 필터는 요즘 거의 부착되서 나오니 그걸쓰시는것도 나쁘진않죠~ 적당히 자신에게 필요한 걸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비싼게 좋다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저렴해도 기능에 충실하다면 자신의 작업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현명한 소비방법입니다.~
아! 그리고 스프레이부스도 필요합니다만, 이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다시 다루도록하겠습니다. 대략 도료를 스프레이방식으로 뿌리기 때문에 공기가 오염되는걸 방출해주는 환풍역할을 하는겁니다만, 기성품을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로코팬만 구매하셔서 자작하시는 분들도 꽤 되니 이부분은 약간만 검색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저도 자작부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 본격적이라 기성품보단 약간 비싼편이네요~_~;

음... 콤프는 현재 시작기로 많이들 쓰시는 녀석들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 출처에 문제가 있을듯한 제품은 제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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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장 기본적이라 생각되는 콤프입니다.(출처 : 에어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www.theairshop.co.kr/ )
가격은 160,000원에 레귤레이터가 포함되어있는 제품입니다. 안에 모터가 피스톤운동으로 공기를 배출합니다. 이런류를 오일레스 콤프라고 하며, 흔히들 알고 계시는 냉장고 콤프레셔가 오일을 사용합니다. 소음도는 기본적으로 오일레스콤프가 조금 더 시끄러운 편입니다만, 관리가 편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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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스펙입니다. 마력은 사실 크게 보진 않습니다. 에어브러시를 쓰는데 중요한 부분은 에어생산량, 최대사용압력, 그리고 소음도 정도니까요~ 물론 사이즈도 개인에 따라 중요하긴 합니다만;;; 뭐;;; 
대략적으로 분당 24리터의 에어를 생산하고, 최대 4bar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제가 써본 기억으론 3bar정도나오던거 같은데;;; 4bar이하의 압력으로 분사되고 대기중에 호스내부압력이 4bar를 넘으면 그냥 멈춥니다;;;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게 되면 3호를 기준으로 2~3bar정도 까지 사용합니다. 더 쎄게 쓰기도 하지만, 보편적인 상황은 저정도입니다. 2호를 쓰게되면 더 낮아지고 높은 호수의 브러쉬를 쓰면 압력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그냥 사용하기엔 큰 무리가 없지만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부분은 아래쪽에서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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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품에 에어탱크가 부착되어있는 제품입니다.(출처 : 에어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www.theairshop.co.kr/ )
가격은 207,000원으로 4만원정도 더붙었네요;;; 뭐 탱크가격+ 부자재가격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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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펙은 위와 크게 다를거 없습니다. 무게차이와 소음도가 약간 차이납니다. 무게는 뭐 그렇다 치고 소음도 부분은 재밋는게 에어탱크가 달려있는 콤프같은 경우엔 탱크에 압축공기를 채우고, 압축공기가 다차면 모터가 자동으로 멈춥니다. 도색을 하는동안 탱크에 비축한 에어를 사용하고 탱크내 압력이 일정압력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다시 콤프가 돕니다. 그래서 콤프가 자주돌지 않죠~ 하지만 에어탱크가 없는 제품은 에어브러쉬를 쓸때마다 압축공기를 생산해야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돕니다. 그래서 측정소음은 작더라도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소음의 차이는 느끼는 분들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에어탱크를 장착하게 되면 콤프의 발열이 줄어듭니다. 뭐 미미한 차이일순 있지만 기계수명과 연관지어본다면 차이가 좀 있겠죠~ 거기다 압축공기를 탱크에 한번 모아서 배출을 함으로서 탱크 아래쪽에 수분이 모입니다. 밑에 보이는 나사가 수분을 배출해주는 용도로 있는거죠~ 여름엔 사용하고 나서 열어놓고 사용하기전에 살짝 돌리고 다시 닫은뒤 사용하시면 수분도 빠지고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첫 콤프가 이녀석이였는데 크게 불만없이 사용했습니다. 소음문제는 조금 있지만 한밤중이나 새벽에 돌리지 않는 이상은 위층에서 애들이 뛰어다니는것보단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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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저가형 콤프입니다.(출처 : 에어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www.theairshop.co.kr/ )
탱크가 달렸는데 165,0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하네요~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저는 써보진 않았으니 스펙만 대충 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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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위의 제품에 비해 크게 차이는 없는 듯합니다. 소음도는 약간 큰데 저정도는 사실 크게 차이나진않습니다. 3bar에서 작동하고 4bar에서 멈춥니다~가격적인 메리트를 제외하면 위와 비슷하니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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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녀석이라 끼워서 소개해봅니다.(출처 : 에어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www.theairshop.co.kr/ )
가격은 290,400원이네요;;; 사용하면서 편하기도 하지만 약간은 후회도 하고있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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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스펙입니다. 다른건 거의 비슷합니다만, 사용압력이 7bar까지 갑니다. 에어생산량도 65리터정도 되서 고압분사를 자주하는 저한테 맞는듯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에어탱크가 알류미늄으로 되있어서 탱크내부에 녹이 쓸지않아서 좋더군요... 위의 제품들은 탱크내부에 녹이 생겨서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불안하고 안절부절하고 막 그렇습니다~_~;;; 쨋건;;; 보기엔 정말 좋은 거 같지만, 메이커의 스펙을 완벽히 믿을수는 없는게 소음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의 반 공업용이라는 느낌이 들고 잔압분출이 되는데 흔히 공업용콤프가 돌다가 멈출때 나는 큰 소리가 여기서도 납니다;;;
이것저것해서 임의로 소음기 수준으로 만들어주고 소리를 줄였습니다만 그래도 밤 10시 이후엔 사용을 안하고 있죠;;; 소음도가 예전에 쓰던 녀석과 똑같아서 별생각 없이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던 녀석이였습니다;;; 아마 조만간 다른걸로 바꿀듯하네요~_~;;;; 앞으로 콤프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공홈의 스펙만을 신뢰하지 마시고 여기저기 사용기등을 검색해보시고 자신한테 젤 맞는걸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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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지인분중에 한분이 쓰고 계신 녀석입니다. (출처 : KP샵 공홈 http://www.kpshop.co.kr/)
가격은 198000원에 호스랑 이것저것 줍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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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팩들은 가격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탱크가 위에 달린게 아닌 옆에 달려서 진동이 좀 덜하다고하시고, 저가격에 무려 스텐탱크가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뭐 높이대신 넓이가 넓어져 공간을 좀 차지한다는 문제정도 있겠네요~_~;;;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에 절대 나쁜 스팩은 아닌듯하네요~ 압력이 좀 높으면 좋지만 그러면 가격이 올라가니... 그런 부분은 공홈에서 확인을 해보시고 필요한 스펙을 결정하시는게 젤 좋을듯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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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일명 냉콤입니다. 냉장고용 콤프레셔로 자작해서 사용하는 콤프입니다. (출처 : 니팔한짝떼줘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cearfinlee/ 지인분 블로그에서 무단 발췌중;;;;)
가격적인 부분은 자신이 재료를 얼마에 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스펙또한 자신이 변경가능합니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다이아프렘방식과 비교되는 엄청난 저소음, 원하는 만큼의 스펙으로 제작 가능이 있고
단점은 자작에 대한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 비용과 시간의 투자, 실패에 대한 부담감, 오일콤프기 때문에 오일을 가끔 채워줘야 되는것과 별도의 오일필터가 필요 정도가 되겠네요~ 외관은 꾸미신들 보면 엄청이쁘게 꾸미시기도 합니다. 컴퓨터 케이스에 넣어서 작업하는 분들도 계시고 뭐;;;
쨋건 냉장고용 콤프레셔가 들어가기때문에 소음과 진동에서 거의 자유롭기 때문에 새벽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이웃 눈치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콤프랑 이것저것 고물상같은데 돌아다니시면서 잘 구하면 심봤다가 될수도 있고~ 좀 투자를 해서 '나만의 콤프'를 제작도 가능하십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모형용 콤프레셔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별다른 큰 내용은 없네요~_~;;;
저가형 리니어 콤프라거나 에어탱크가 달리지 않은 콤프는 제외시켰습니다. 이유는 리니어 콤프는 저가인 대신 저가인 이유가 확실하고 고장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암만 저렴해도 브러쉬와 합쳐서 7만원 이상은 주셔야 되는데 불안정안 제품을 추천드릴순 없고, 그로인한 고장이나 문제들에 책임져 드릴수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탱크가 달리지 않은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은건, 기본형이라고 되있던 녀석에 적은 이유들과 같습니다.
개중에 탱크가 안달리는 녀석들도 있고(압력스위치가 없어서 수동으로 전원을 on/off시켜야되는...) 펄스(맥동)가 생겨서 작업하는데 애매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탱크를 달아서 업글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또한 계산해보면 돈이 더 많이 드실거란 생각에 임의적으로 제외했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막... 절대적인 실력과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이게 갑임!!!'이라고 추천드릴수 없는게 현실이라 대략적으로 시작기종에 적합하다는 녀석들, 많이들 쓰시는 녀석들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메이커들의 제품이 있고 뒤적거리면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니 검색을 생활화 하시길~

그리고 에어호스의 경우는 천호스와 코일호스등이 있는데 자신한테 맞는걸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코일은 좀 불편해서 천호스를 사용중입니다만;;; 뭐 취향차이죠~
에어브러쉬는... 음... 등급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적기 조심스럽지만... 이따가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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