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조선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며
일본군이 서울로 진격해 경복궁을 점령했다
다시 갑오년
일본은 위안부 사과를 폄훼하고
이웃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며 전쟁 가능 국가 운운하는 상황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창립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왜 한국에서 열리냐고?
거기 참석하는 한국 정치인도 있으니까
예를 들어
바로 오늘 동작을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하신
이분
한편 올해는
일본군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이 3억을 받는 대가로 일본에 대한 배상청구권을 포기한지 50년 되는 해
6.3항쟁이라는 국민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박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결국 한일협정을 체결했다
5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그를 이유로 위안부에 대한 배상은 끝났다고 주장하고
박 대통령은 여전히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고 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사람을 총리로 지명하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자위대 행사에 참석하는 정치인을 공천하고 있다
맞다
이게 대선광고였지...
ps.그러고보니 그 6.3항쟁을 주도해 구속되었던 사람도 이번 보궐선거에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