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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게시물ID : lovestory_84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1 10:49:30

함박눈

1

간밤에 눈이 왔어요.

지붕위에도 장독대 위에도

아무도 모르게 눈이 왔어요. “

 

지금은 초등학교로 불리는

지난날의 국민 학교 시절

교과서의 글입니다.

 

철없는 아이들은 눈을

반갑다 뛰어 나갑니다.

 

어른들은 쌓인 눈 치우고

젖은 옷을 아궁이 앞에서

말리느라 힘들어 했습니다.

 

집안일에 바쁜 엄마는

눈길 출근 어른들도 걱정

학교 갈 아이도 걱정입니다.

 

몇 번 씩 조심히 다녀오라

당부하고 돌아 올 때까지

마음 놓지 못한답니다.

2

함박눈이 오면 풍년든다고

옛 어른들은 기뻐했습니다.

 

우리나라 중요 생산이

농산물 생산이던 시절에는

농사를 가장 중시 했습니다.

 

요즈음은 서비스가 최고의

산업으로 부각 되면서

 

젊은이들이 서비스 산업

부분으로 많이 모입니다.

 

요즈음은 직업군이 다양해지면서

젊은이의 길이 다양해 졌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참 부럽습니다.

 

세상은 날로 발전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아차 머뭇거리면

따라갈 수 없답니다.

3

간밤에 내린 함박눈이

분가해서 사는 아이들이

본가 오는 길 힘들게 하지만.

 

천천히 오라고 전화하고는

아이들 맞을 준비 합니다.

 

주말이면 만나는 아이들

그래도 기다려집니다.

 

그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도 없어 날마다

같은 날의 반복일 것입니다.

 

한 평생 세상 살면서

힘든 구비마다 자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또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찾습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아이들이 온다면 반갑고

 

하루 종일 놀다가 간다 하면

더 반갑다는 뜻도 알았습니다.

 

어린 아이와 씨름하는 것이 힘들고

간혹은 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있어 더욱 즐거운 주발을

보내고 다음 주를 기다립니다.

4

이것저것 먹을 것 담아 끼니

놓치지 말고 잘 챙겨먹으라

이르며 등 두드려 보냅니다.

 

만나면 반갑고 안보면 보고 싶고

온다는 시간 가까울수록

창문 밖을 바라봅니다.

 

평범하게 사는 민초들의

세상 살아가는 작은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박눈처럼 풍성한 행복감 그 것이 제일 큰 행복입니다.

추위

1

뉴스를 들으니 이번 주는

날마다 하루 종일 기온이

영하권으로 춥답니다.

 

밖으로 운동을 나가는 것은

잠시 접고 집에서 간단히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추운날씨에 운동 하다가

행여 감기라도 찾아오면

그건 더 큰 걱정입니다.

 

나이가 들면 제일 걱정이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에

이상 올까 하는 것입니다.

 

몸에 부담되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

지키는 것이 좋답니다.

2

옛날엔 아궁이에 장작불

가득 지피고 아랫목에서

 

무릎에 솜이불 덮고 하루를

보내던 어른들 생각납니다.

 

일 년 농사 잘 지어 놓고

자식들 학교 보내고 집안의

소소한 일로 겨울을 납니다.

 

옛날 어른들 제일 큰 일이

월동 준비 하는 것 입니다.

 

양식은 광에 가득 채워놓고

지붕아래 땔감 쌓아 두면

 

그 것이 민초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이라 했고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최고라고 했습니다.

 

내년 농사지을 씨앗 손보면서

그렇게 긴 겨울을 살았습니다.

3

요즈음은 누구든지

먼저 집에 오는 사람이

 

스위치를 돌리면 금방

집안이 따듯해집니다.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난방 방법이 발전하면서

 

전기나 가스 또는 연탄

석유로 난방을 합니다.

 

부족함 거의 느끼지 못하는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늘진

한 모퉁이에서는 삶을

힘들다는 사람 있습니다.

 

무슨 이유냐 묻지 말고

이처럼 추워진 날을 극복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즐거움으로

가득하다해도 그늘은 있고

 

모두가 참으로 행복하다 해도

어딘가는 힘든 부분 있습니다.

 

정부는 그늘진 곳 찾아 보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에서 민초들의 가난을

구제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곳곳을 살피고

찾아내어 보호해야합니다.

 

언젠가 들리던 일가족의 불행한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찾아

살펴 보호하기를 희망합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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