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서 뭔지 잘 몰랏는데 안방침대에서 자다가 복숭아뼈쪽을 햝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강아진줄 알고 뒤척이니까 오빠가 누워잇다가 벌떡 일어나서 불꺼주게..하고 불끄고 나갓 는데 술취한 상태여서 이상한거 모르고 또 자다가 다리쪽에 햝는 느낌 또 들어서 보니까 또 벌떡 일어나서 이불 덮어주게.. 그러고 나가서 자기방 감 제가 술취해서 잘못알앗나싶어서 다리 만져보니까 물잇어 서 핥은거 그냥 만진거 아니고 햝은거 확실함 시발 삼분전에 일어난일임 저어떡해요 오빠 지금 자기방 갔어요 따져요? 부모님 여행 가셔서 연휴 끝나야 돌아오시고 지금 집엔 둘이 있어요 별로 안친햇고 전 타지에서 대학다녀서 오랜만에 본거구요 술이 다 깨는데 너무멘붕인데 젤친한 친구한테도 말못하겠어요 아전 어떡하면 좋아요 저혼자 술취햐서 뻗엇엇고 오빠는 아예 맨정신임 미친놈.. 23살인데 모쏠임 그래도그렇지 나한테.. 아 저 어떡해요 지금 바로 가서 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