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근무했습니다
소대인원은 간부포함 50여명정도요
세탁기 한대가 없어서 다들 대충대충 빨래를 하는듯 마는듯 살았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핫팩의 소중함을 느끼는 삶이었어요
물도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이라.... 정말 열악했어요
소대에 세탁기가 들어오냐 마냐로 간부들끼리 얘기하더라고요
중대장이라는 새끼가 병장들 모아놓고 하는말이
세탁기는 사치다. 탈수 기능만 있는 탈수기 하나 사면 모든게 해결된다 라고 설득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개 씨발새끼(욕해서 죄송해요)
서른도 안된 새끼가 중대장으로 와서 소대애들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돈아낄려고 한 소리에요
그 때 세탁기 한대사도 아마 그 자리 고대로 다른곳 이동없이 20년은 고장없이 쓸거에요
하지만 본인이 있는곳에서의 지출이 부담스러웠겠죠
욕이 나왔지만 군대에서 어떤 병사가 중대장에게 면전앞으로 틀렸다고 말할까요??
결국 몇달지나 세탁기 통돌이가 들어왔어요
간부새끼들이 병사들 보는 시선이 그렇습니다
자기들은 병사시켜서 매일 전투화를 광나게 만들어 놔야 하지만
그 병사들이 빨래좀 편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공짜로 부릴수 있는 최고의 노예이거든요
아직도 그새끼 군생활 하고 있으면 욕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