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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옹솥
게시물ID : cook_102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얌쨩
추천 : 6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1 01:47:43
너무 화가나서 글을 씁니다.

2014년 7월 10일 금요일. 친구들과 롯데월드를 가려고 잠실에서 만났습니다. 허기가져서 롯데백화점에 들어가서 해장도 할 겸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서 식당가로 들어섰습니다. 마침 '옹솥'이라는 찌개,전골 집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부대찌개 가격이 1인분에 12,000원이길래 '그래도 그만큼 맛있겠지'하며 시켰습니다.

공기밥이 나와서 뚜껑을 열고 제가 원래 뜨거운 밥을 잘 못 먹어서 뒤적거리고 있는데 뭔가 머리카락 같은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딱 집었는데 머리카락이 아닌 생선 가시.

머리카락이였으면 그래도 뭐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지 하며 넘어갈 수 있는데 생선 가시가 나와서 직원을 불러서 말을 하니 금방 바꿔드리겠다며 밥을 가져가고 다시 가져오면서 하는 말이 '저희 주방에 계시는 분들이 나이가 좀 드셔서 머리카락이 빠져요. 이정도는 이해 해주세요.' 
???

저는 생선 가시가 나왔다고 여기서 못 먹겠다고했더니 '아이고 어떡하셔... 식사도 못 하시고... 안녕히 가세요.'

???

나와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옹솥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낙지가 원래 생선들을 잡아먹네 뭐네 하면서 지금은 바쁘니 이따 다시 전화 할테니 연락처 알려달라... 

그리고 2시간뒤에 전화가 왔는데 사장은 아니고 지배인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주더니 건조한 말투의 '죄송하다'  뿐이고 제가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으면 어떡할 뻔 했냐'하니까 '아이고'의 남발...

너무 화가 납니다... 정말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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