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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번 가입회원이 쓰는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게시물ID : freeboard_841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
추천 : 1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05/14 11:36:59
원래 오유가 '회원부심'을 부리는 곳은 아니오나,
요즘들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운영자님, 회원분들이 모두 힘든 시기인지라
화석회원님(오래 활동하신 분들^^;)이 한말씀씩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트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기에 저또한 실례를 무릅쓰고 저도 한말씀 정중히 올려봅니다. 

오늘의유머는 인포메일부터 시작해서 
현재 수십만의 사람들이 오고가는 대형 사이트로 발전해왔습니다.

기분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힘든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은 기억이 남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은 나쁜 기억을 더 잘 기억하는 법이니까요..^^;

허나 그럴때마다 오유가 다시 즐거운 유머사이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운영자님의 진심이 회원들에게 통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변명하지 않고 실수를 인정하며,
숨기는 일 없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들어주고 또 실행시키려 노력하는 모습.

우리가 누구나 꿈꾸지만, 현실에는 거의 없는 리더의 모습을 운영자님을 통해서 보았기에
더 믿고 열심히 활동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 여러분
조금만 차분히 운영자님을 기다려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 여시사건이나 여러 복잡한 일들이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게시글이나, 오유 전체를 매도하는 행위, 욕설 등의 행위는 
오유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니까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들.
우리 모두는 '오늘의유머' 뿌리는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끔 바람에 흔들리고
벌레들이 몰려오고,
여치가 쪼아대더라도

스르륵 오시는 아재들이 물을 주고
따스한 댓글 햇살이 내리쬐며
추천의 영양제를 맞는다면
결코 우리의 오유나무는 쓰러지지 않을 겁니다. ^^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주제넘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님..
사..사..사랑..사랑합니다..♥
출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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