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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게시물ID : lovestory_84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06 10:35:31
고구마
1
농사를 지어본 경함이
전혀 없는 사람이 최근에
 

고구마 농사를 수년간
지어 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교사들을 모아서
 

자신의 땅 일부 그냥
주고 지어라고 합니다.
 

땅 주인 교감선생님은 땅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면
좀 된다는 말만하는데
 

손으로 휘저으면서 말하는 곳을 보면
전답 만 여 평 산 통째로 하나랍니다.
 

몇 대를 이어 살아온 고향이고
지금도 친지가 모여 산답니다.
 

부모님이 종손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아들은 저 하나
그래서 장손이랍니다.
 

정년퇴직한 사람이 절반
현직 교장 교감으로 있는
선생님이 반 정도 됩니다.
 

봄에 땅주인 교감선생님이
모든 준비를 해 놓으면
 

고구마를 심는 일보다 웃고
놀면서 옛이야기들만 합니다.
 

회원들이 모일 때마다 모임의
스치고 지나간 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2
예전에 알던 누구는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 했는데 실패를 했고
 

누구는 무엇을 했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퇴직금 몽땅 잃었답니다.
 

지난 날 알고 지내던 사람들
소식을 들으면서 공무원들은
 

퇴직 후 낯선 일 벌리지 말고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선배
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은 평생 순진하기
이를 때 없는 어린이들과
생활을 해 왔습니다.
 

일반 경쟁 사회생활이 익숙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모두
진실로 알고 내 마음 같이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들리는 이야기는
퇴직한 선생님이 어디에 산다고
 

소문이 나면 낯선 사람들이
숫하게 찾아왔었답니다.
그렇게 퇴직하고 일을 벌인 사람들
잘되었다는 소식보다는 안타까운
걱정스러운 소식이 많습니다.
3
어느 연구원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행복지수가 다른 나라국민들에
비교하여 아주 낮답니다.
 

이유로는 위만 보고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바라면서 오늘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발전을 위한 욕심은 있어야
되겠지만 그 것이 지나치면
스스로 행복을 잃게 된답니다.
 

위를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
그러다가 허무만 느끼게 된답니다.
 

행복은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고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야 한답니다.
 

작은 것도 크게 감사하라 옛 어른의 말이 생각납니다.
 

고구마 하나로도 행복해 질 수 있는 마음이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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