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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데 조급하신분들께 드리는 후회되는 경험
게시물ID : diet_51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괜츈함
추천 : 3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10 16:06:28

안녕하세요??

아직까지 살빼기 ing중인 여징어입니다

예전에도 글 올린적 있는데 한번더 말씀드리자면

전 160cm에 고3때 68kg까지 몸무게를 찍었던 학생이였습니다

지금은 56kg정도 하구요 대략 12kg을 뺐죠

현재 24살이고 아직도 다이어트중입니다

다이어트가 살을뺀다는 의미보단 몸매와 건강을 가꾸기위한 다이어트를 하는중이죠

전 정말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한약,디톡시주사,원푸드....

고2때 67kg에서 여름방학 두달동안 한약다이어트로 54kg까지 뺐었던적도 있습니다

성공한줄 알았죠....

하지만 요요라는게 얼마나 무섭냐하면...

한약을 끊는순간 더 찌더라구요....

3개월만에 다시 68kg까지 쪘습니다

그상태로 고등학교시절을 보냈다가


대학들어와서 점점 빠졌습니다

이유는 술때문이였죸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술먹을때 안주를 안먹고 술만 마시는데다가 숙취가 매우 심해서 다음날엔 거의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주제에 술을 엄청 좋아했습니닼ㅋㅋㅋㅋㅋ거의 매일 마셨죠

결국 몸무게가 57kg까지 빠지기는 했지만

근육이 빠지는게 더 많았습니다

분명 몸무게는 빠졌는데 살은 늘어지고 피부도 푸석해지고 

더욱이 매직데이도 불순해져서 2달동안 안하다가 한달 내내 매직데이였던적도 있습니다

더 심각한건 체력이 아주 거지꼴이였습니다

환절기가 오면 누구보다 먼저 감기에 걸리고

밤샘공부를 하면 다음날엔 하루온종일 자야하고

치아도 약해져서 치아에 금이 많이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다이어트할때 식단조절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한마음에 턱도없이 적은양의 음식을 먹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살뺄때 유산소운동도 했지만

근력운동을 하지않으니 근손실을 부추기더군요ㅜㅜ


현재 근력운동에 주력을다하고 유산소도 병행하고있습니다


저야 워낙 안먹어버릇하니 위가 줄어들어서 굉장히 소식하는편입니다....(밥을 거의 세술퍼먹고 맙니다)


그래서 요즘 단백질이라도 많이 먹으려고 꾸역꾸역 단백질보충제와 닭가슴살 퍼먹는중입니다ㅠㅠ



제발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평생 다이어트 할 생각으로 살빼주세요


평생 그렇게먹고 살건 아니지 않습니까...ㅠ



제 생각을 많이 깨우쳐준 다이어터라는 만화가 있는데 안보신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화이팅....


(근데 저녁에 운동하고 바로 프로틴먹고 한시간쯤 후에 샐러드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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