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적출이 시급한 길고양이 후크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 아이는 길고양이 후크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쪽 눈이 아팠기에 후크선장을 따서 후크라고 이름 지었어요.금천구 독산동에서 만난 아이이구요5~6개월 된 남아이고, 현재는 저희 집에서 임시보호하고 있습니다.어느 날 늦은 밤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야옹야옹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 후크가 있었어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살갑게 부비더라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먹을 것을 좀 챙겨줬는데, 계속해서 곁은 떠나지 않아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처음 만났던 밤에도 후크는 눈이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아침에 보니 상태가 심각하더군요.서둘러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100만 원 이상의 수술비, 치료비가 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책임감 없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아직 학생인지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저로써는 수술을 포기하고 아이 떠나게 될 날까지라도 좋은 밥 먹이고 사랑해주면서 키우려고 했었습니다.하지만 계속해서 나빠지는 눈을 보니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에 고양이 카페, 협회 등 이곳저곳을 들락이며 추천하시는 병원에 다시 한 번 진료를 받아보았습니다.그렇게 방문하게 된 병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후크 치료를 770000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의사선생님께서 후크를 보시고 여기서 30%할인을 해주셔서 53만9000원 처음보다는 확실히 많은 액수가 절감되었습니다. 이전보다는 적은 액수이지만 여전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기에 이렇게 용기를 내어 ‘희망해‘ 를 통해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후크의 눈을 빨리 적출하지 않으면 눈과 뇌가 연결되어 있는 이유로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여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또한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혹시나 더 아파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너무 커집니다.아픈 눈에도 불구하고 후크는 활발하고 예쁘게 제 옆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지난 번 방문한 병원에서 귀 치료를 하고 왔는데, 처방 받아온 항생제를 낼름낼름 받아먹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 애잔하기도 하네요.후크가 하루 빨리 눈을 고치고 저희 가족 품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희망해’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수많은 단체분들에게 전화를 드렸고 모든분들이 후크에게 큰힘을 줄수있는 이야기를 해주셧습니다.특히 동물사랑실천협회 서울지부에서 선뜻 함께 해주셨습니다.크고 작은 도움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