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몇몇 부품은 새로 산게 아니라...기존에 있던거 재활용햇는데..일단 사양 보여드릴려고 견적에 넣은거라... 요즘 대세가 아닌 제품도 있을꺼에요.
제가 바라던 사양은... htpc급 크기로...고사양 pc를 만드는것이엿습니다.
htpc에서 고사양pc를 만드는데 3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번은 당연히 더 큰 비용...
2번은 큰사이즈의 그래픽카드를 넣을수없다는 점
3번은 협소한 공간으로 내부쿨링이 어렵다는 점
하지만 모두 어느정도 해결한 시스템이 바로 이 시스템입니다.
가격은 사실 최대한 저렴하면서 좋은것들 넣었씁니다. 용의 꼬리 같은 애들ㅜㅜ
이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엘리트110 케이스는 풀사이즈 그래픽카드를 넣을순 없지만 19cm까지는 넣을수 있고..
협소한 엘리트110 케이스에서 냉각효율을 높히기 위해 일단 길이가 15cm밖에 안되는 그래픽카드를 넣었습니다. 그러면 그래픽카드에게 허용된 19cm공간중 15cm를 사용하고 남은 4cm의 공간에...모든 내부케이블을 짱박아놨습니다. 공기가 흐르는 부분도 아니라서 딱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케이스 보면 그래픽카드쪽 부분에 배기쿨러를 2개 달수있습니다.
원래는 그래픽카드를 안쓸경우에 배기쿨러를 2개 다는건데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설치해보니 일단 한쪽은 좁아서 설치가 아예 안되고
남은 한쪽은 그래픽카드 쿨러 끝부분에 살짝 걸려서 그래픽카드를 2mm정도 밀어내더라구요. 그래도 강제로 설치했습니다.
방향은 배기가 아니라 흡기로 했씁니다. 글픽쿨러랑 마주 보고 잇는 쿨러라서...흡기로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 케이스 상단에 하드를 2개 설치할수잇는 공간이 잇습니다. 그위로 케이스 타공도 많이 뚫려있더라구요.
원래는 그곳은 쿨러를 장착못하는곳이라..하드설치하는 곳에 케이블타이로 강제로 배기쿨러를 하나 설치했습니다. 위치는 그래픽카드 살짝 위입니다.
케이스 구조상 그래픽카드를 지나간 뜨거운 공기는 파워에 막혀서 그래픽카드위에 정체되게 생겼더라구요. 딱 그걸 배기해줄수잇는 위치에 설치햇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케이스의 가장 큰 난관은 파워와 cpu가 거의 마주보고 있어서 파워쿨러랑 cpu쿨러가 서로의 방향으로 마주보고 공기를 흡기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수냉쿨러로 교체하면 단번에 해결하는 문제인데 저는 그냥 기쿨 사용햇습니다. cpu랑 파워랑 1:1로 딱 마주보고 있는건 아니고
서로 어긋나서 마주보고 있어서 서로의 쿨러가 영향을 아주 크게 미칠것 같진 않아보여서 그냥 사용햇습니다. 그 대신 백패널은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2.5인치 하드만 있어서 이러한 구성을 할수있었습니다. 3.5인치 달면 저같은 억지 쿨링은 좀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사진을 하나하나 다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내부가 협소해서 최대한 열심히 내부정리를 해서 조립해놔서..
다시분해 하기가 겁나요..ㅋㅋ
실재로 보면 내부가 좀 좁아서 그렇지..막힘없이 뻥뻥 다 뚫어놨습니다.
대충 이런식이에요
아이들시 cpu온도 최대38도, 글픽 최대40도
풀로드시 cpu온도 최대58도, 글픽 최대60도 (좀 더 빡세게 그리고 오래 더 테스트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전면은 대형 스맛폰3개정도면 가릴수잇는 면적입니다. 대충 축구공~농구공크기정도 됩니다.
보시다싶이 iptv 셋톱박스의 딱 4배부피입니다. 가로세로길이가 똑같더라구요. 높이만 4배
저의 우퍼스피커가 본체보다 더 큰상황입니다.
ps: 풀사이즈 그래픽카드를 원하시는분들은 쿨마 엘리트130 케이스에 아마 맞을꺼에요. 좀 더 욕심을 내시고 싶으신분은 엘리트 120이나 130을 노리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사이즈가 좀 더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