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효 대표님 ) 또 이런거 생각해봐요.
마광수 교수를 죽음으로 몰아간 원인이 아까 말씀드린대로 끊임없이 불려다니고 사회로부터 규탄당하고
여기에 '돈문제' 돈문제로 시달리면 또 사람 갑니다. 돈이, 그게 뭐냐면
즐거운 사라 건은 일단락으로 해서 됐는가 했더니
마광수 교수는 자기 신조가 있어요.
그게 바로 뭐냐면 자기가 운영하는 사이트에다가 즐거운 사라를 부분적으로 올리기 시작을 해요.
그렇게 해서 본인의 의지를 관철시킬려고 하는데 그 사건이 벌금 200만원을 받게되요.
요게 2007년이에요. 이런일이 생기구요.
그 이후에도 마광수 사이트에는 끊임없이 전화가 옵니다.
마광수 교수가 저한테 이야기 한거에요. (최덕효 대표님과 마광수 교수님은 친구사이입니다.)
그게 뭐냐면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온데요.
왜요? 그러면 "당신 사이트에 어디에 이상한게 있어."
갤러리가 있거든요. 마광수 사이트에
갤러리에 가면 좀 야한사진 있자나요. 야한 그림 이런게 있어요.
"그거 없애야 된다. 그 메뉴를 다 없애버려라."
근데 그 전화가 어디서 온거냐면 행전안전부에서 전화해요.
마광수 교수 : "당신들 할일이 그렇게 없냐?!!!"라고 막 항의를 하면 뭐라고 얘기를 하면은
"사실은요... 여성가족부가 저희한테 얘기를 해서 저희가 ...할 수 없이 하는 겁니다.;;;
유재일 : 민원을 넣은거죠. 여가부가 얼마나 한심한 집단인지 아시겠습니까?
최덕효 : 여러분그 얘기를 하는데 아~ 마음이 너무 안됐어요.
유재일 : 그니까 지네가 직접하면 또 욕먹을까봐. 행안부한테 얘기해서 그거 지우라고 마교수를 압박을 한겁니다.
공무원들이 (업무시간에) 그게 말이 돼?!!!아~ ....
최덕효: 그걸 버티다가 버티다가 부분적으로 메뉴를 지우는데 본인의 의지가 꺽이자나요.
그러면서 자꾸 힘을 잃는거에요... (창작의 의지와 삶의 의지가 동시에 껶였으리라고 예상해봅니다...)
힘을 잃으면서 결국은 나중엔 문을 닫게 되는거죠...
유재일 : 방송출연을 하셔서,
좀 살살 좀 하셨으면 그래두 한번 출연료 한두시간 출연하고 백만원씩 받는거 계속 나가실 수 있었는데
거기서 무슨 이야기를 하셨냐면
한국의 페미니즘은 중산층 여성들이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
이거를 그냥 대놓고 갈기셨자나요.
최덕효 대표님 : 아이구~ 대단했죠. 대단했죠.
유재일 : 한국페미니즘은 중산층 여성들이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
그 얘기가 나온게
여성가족부한테, 행자부한테 전화받고
뭐냐? 그러니까 행자부에서 여가부에서 이렇게해서 갤러리사진
자기를 괴롭히는 여가부 사람들의 실체를 마광수 교수는 알거든요.
뭐 이대나오고 어쩌구 어쩌구 하는 제가 죽어라고 갈구는 그 아줌마들
또 이렇게 아줌마라고 하면 아줌마가 뭐? 어쩔꺼야?
씨라고 할까? 여사님들이라고 하까? 뭐라고 할까?
의원님들이라고 할까? 장관님 들이라고 할까?
당신들 (진짜) 너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