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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대 감독을 예측해보자] 1. 김호곤
게시물ID : soccer_117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시대
추천 : 5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0 01:53:39
N120624김호곤 사본.jpg

1. (유력) 김호곤 감독

- 경력
선수로서 국가대표팀 119경기 출전. 센츄리 클럽.
현 울산 현대 호랑이 기술고문직
전 부산 아이파크 / 울산 현대 호랑이 감독직 역임
전 국가대표팀 코치직 다수 역임 / U-23 코치 / 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 역임.

올림픽 감독으로서 8강 진출
프로팀 감독으로서 아챔 무패 우승 기록(12전 10승 2무 우승)

- 전술 스타일
"철퇴축구"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전술 소유자.
단단한 수비, 공격 가담이 적은 중앙 미드필더, 양쪽 풀백과 측면 공격수의 정확한 크로스를 선호. 타겟형 공격수와 활동량 많고 돌파력 좋은 세컨 탑 조합.
주로 세컨 탑이 최전방에서 공격진의 배후를 노리고 전방에 포진하여 있다가, 롱 볼을 받아 빠르게 역습. 타겟 공격수와 측면 윙어의 빠른 역습 가담이 특징.
수비시에는 단단한 중앙 수비 및, 중앙 미드필더의 리바운드 볼 1차 획득 전술이 특징.

- 선임 유력 이유
1. 오랫동안 축협 핵심 현대가와 인연이 있으면서, 맡은 팀마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옴. 특히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연륜이 쌓이면서 빛을 발함.
2. 현재 국가대표의 국내파 핵심 자원이 된 울산 소속 선수들을 실제로 발탁하고 길러낸 지도자. 수비수였던 김신욱을 최고의 타겟형 공격수로 포지션 변환, 육성을 해낸 감독이고, 이용 및 김승규의 성장을 이끌어냄. 이미 뛰어난 공격수였던 이근호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활용한 감독.
3. 선수들의 멘탈을 잘 다스려 낸 감독. 실제 성격상 마찰이 있었던 다수의 외국인 공격수를 팀에 잘 융화시켰음. 덧붙여 울산 소속 선수들의 인터뷰.. 김승규 김신욱 이용 김영광 곽태휘 김영삼 등 울산에 있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지도자를 파악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정도.
4. 아시안 컵 까지의 선수 파악 과정을 상당부분 건너 뛸 수 있음. 전현직 국대급 자원들 대부분을 올림픽 감독 경험 및 리그 감독 경험에 의해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음.

- 선임 장애 사항
1. 고령. 작년 울산 감독 사임 시 공식적인 이유는 "울산을 우승시키지 못해서.." 였지만, 감독직이 주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았나 하는게 다수의 추론.
2. 해외파와의 연줄이 부족. 마찰이 우려될 가능성도 적지 않이 있을 듯.
3. 팀을 전술적으로 빠르게 빌드하는 유형의 감독님은 아님.
4. 전술에 필요한 국대급 기량의 측면 자원들 중 크로스가 정교한 선수가 그리 많지 않고, 울산에서 측면에 사용했던 선수들의 경우 국대에서도 활용 가능할지는 미지수.
5. 중앙 미들의 수비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면.. 현재 국대 핵심으로 거론되는 중앙 자원인 기성용, 이명주, 하대성 등의 자원 활용성이 많이 떨어질 듯. 그렇다고 기용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우려가 있는 자원들이라 한동안 전술적인 혼란을 겪을 가능성도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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