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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73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엄마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10 00:59:06
어릴적 친할머니댁에서 살면서 방학마다
외할머니댁에 가서 할머니랑 재밌게 놀다왔는데요.
몇년 전 수술 받으신 후 요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시집가고 애 둘 키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할머니께 못가봤는데.
쓰러지기전에 활동적이셨던 분이라 누워계시는 것이 안쓰러웠어요.
삼일장인데 이틀은 장례식장에 가있었지만
마지막 발인에는 못가봤어요.
발인식이 있던 날 외할머니께서는 제꿈에 나오셔서
예쁜 옷을 입으시고 온화한 미소로 난 괜찮다고
행복하다고 잘지내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요 며칠 꿈에 나오시네요.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셨어요. 웃고계셨죠.
근데 심심한데 놀러오라고 하세요.
외할머니 하늘나라에서는 할머니가 해보고 싶었던거 다해보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희 걱정은 마시고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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