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여성이 있습니다..
전 올해 30대 초반입니다
흔한 결혼 적령기에 남자입니다
참 애메한 사이입니다
거리 나가면 손도잡고 팔짱도 낍니다..
그리고 관계도 가졌습니다..
관계를 가지면 상대방이 저보다 더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항상 관계가진후에 다음날 톡을 하면 오빠 우리 아직 사귀는건 아니잔아 라는 말을합니다
전 충분히 사귀자고도 말을했고
말을하면 항상 웃습니다..
그리고 만나면 술을 먹고
손잡고 안고 집에서 같이 잡니다..
전 진지하게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어느날
술먹고 관계를 가진후..
무실겸에 얘기를 하더군요
오빠 우리 섹파하면 딱이겠다..
그소리 듣고 멘붕이였습니다..
농담삼아 말한건지는 몰라도..듣는 저는 충격 그자체더군요..
여자분 나이도 30줄인데..말이죠..
갑자기 저혼자 짝사랑을 했나 하는 생각이들고..
내가 사람을 지금까지 잘못알고있었나..
아니면 내가 알지못한 또 다른 모습인건가...
갑자기..사람이 달라보이기..시작하더군요..
20대 초반에도 섹파 소리들어봤지만..충격까지 아니였는데..
지금 나이에 저말 들으니..정말..멘탈나가네요..
그사람..이젠 잊을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