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눈팅만 했습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댓글달리는게 싫어 여러분의 유머와 사상만을 즐겼습니다. '그래봤자 안생긴다니까.' '공간뒤에 기둥있어.' '존중이야 취향해줘.' 등을 즐겨쓰는 손없는 오유인입니다. 그런데.. 사랑스런 제 제자들의 첫 걸음입니다. 한 녀석은 남을 챙기느라 자신을 희생하는 녀석이고 한 녀석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꿈을 접지 않고 살던 녀석입니다. 물론 두 녀석 다 음악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흔하디 흔한 걸그룹이 아닌 음악성보장제도의 '팜므파탈 밴드'입니다. 그런 녀석들이 시련을 겪으며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한 번쯤이라도 들어봐 주시고 한 번쯤이라도 추천해 주시고 한 번쯤이라도 평해주시면 무진장 감사하겠습니다. 오유인 여러분이 사랑해주신다면 정말 백골난망이겠스빈다. 타이틀은 "Goodby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