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에 비오는 .국도에 유기된 강아지를 데려온 분께서 입양한사람입니다.
강아지는 저희 집에 적응하는 중이구요. 원래 같이 살고있던 냥이가 있기때문에
적응이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친해지려 노력중입니다 ^^ㅋ
처음 온날 부터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며 격하게 맞이해준 덕에 현관에서 부터
응가를;; 하더군여.. ㅜ_ㅜ 겁을 많이 먹었나봐요.
집에 오자마자 목욕을 시켜주고 싶었으나 너무나 겁먹은 모습에 그냥 뒀습니다.
위에 사진은 오늘 이쁘게 목욕하고나서 찍은 사진..
일하러 다녀오고 나서 보니 아이가 없어져 깜짝 놀라 한참 찾았는데
화장실 변기뒤에 숨어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딱하면서 너무 웃기더라구요 ㅜ_ㅜㅋ
이렇게 순진무구한 얼굴로 긴장해 있는 아이가
일만 끝나고오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ㅋㅋ
아직 어려서 그런가 가족이랑 더 익숙해지고 친해지면 훈련시킬생각이에요.
이름을 뭘로 해줄까 생각하다 보니 털색깔에 맞게 라떼로 하기로했어요.
관심 많이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크는 모습 종종 찍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