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었는데 3일전에
평화동의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아줌마가 세살배기 애 안고 가는데
어떤 개미친놈이 음주운전하고 애엄마를 쳤대요
애는 떨어트리고 그 차는 사람을 쳐놓고 그냥 도주
바퀴에 몸이 말렸는체
그 차에 500m끌려갔고
결국 애엄마는 죽었고 애는 살았다는데
애 엄마 시신이 아주 처참했답니다
그거 본 평화동 시민들도 너무 큰 충격 받았고
그걸 듣고
운동도 하나도 안되고 오늘 하루종일 생각나고 우울하고 속상하네요
그 아이, 남편,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그 사고 장면을 본 사람들도 너무 불쌍하고
정말 내 가족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서 착한, 선량한 사람들만 죽어나고
지금 너무 감정적이라
음주운전으로 사고내면 다신 운전 못하게 손목을 잘라버려야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전주살아서 하는 소린지 몰라도
전주 진짜 사람살기 좋은 곳이고 평화롭다고 생각했는데
아 하필 사고난데도 평화동이네?????????
평화동 갈때마다 생각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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