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건으로 .. 오지랖이 발동해서 ㅠㅠ 으... 일단 동게에 써봐요!!
아침에 저희집 개님이랑 동물병원에 갔는데
먼저 온 요키 14살짜리 아이가 숨을 헐떡이며 진료받고 있더라구요 ㅠㅠ
우리집은 10살인데..그냥 청춘인게 되버린.. 여튼...
그러다가 그 요키네가 계산할때가 되었는데
보조제 였나..여튼 약값이 5만원 얼마라며 계산하는 언니에게
다른 의사쌤이 지나가며 얘기하시더라구요.
계산은 진료비랑 같이 하다보니 진료보신 원장님이 나와서
다해서 99000원 받아라~하시더라구요.
근데 계산하는 언니가 약값이랑 해서 14만원을 결재 ㅠㅠㅠㅠㅠ
이 병원은 원래 .. 간식도 그냥 잘 주고.. 약값도 많이 빼주는 편이라..
원장님이 다해서 얼마받아라~ 하면 그게 총액인데 ㅠㅠ
이 언니가 온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약값까지 플러스해서 계산을 ㅠㅠㅠ
제가 계산하게 됐을 때도 진료봐주신 부원장님이
간식비랑 많이 빼주셔서 총액 불러주셨는데ㅠㅠ 언니가 진료비로 듣고 다 계산 ㅠㅠㅠ
사실 전 부원장님이 오메가3도 챙겨주시고 해서 에이 뭐 그동안 받은게 많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아.. 계속 요키네 14만원이 걸리네요 ㅠㅠㅠ... 할아버지셨는데... 영수증 보시더니 14만원 나왔냐며.. 물어보시는데...아 ㅠㅠㅠ
처음엔 제가 잘못들었나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병원 특성상.. 원장님이 부르는 금액이 총액인데.. 흠..
이거 얘기해줘야 하나 ㅠㅠ... 싶네요 ㅠㅠ 그 요키 앞으로도 돈 많이 들어갈텐데 ..ㅠㅠ...
병원에 지나가는 말로라도 얘기해줘야 할까요 ㅠㅠ 사실 내 돈 아닌데..
뭔가 저도 노령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ㅠㅠㅠ .. 일단 동게에 글 남겨보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