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가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문화방송>(MBC) 보도와 관련해, 안 후보 캠프는 2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원래 논문의 저자인 서인석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도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관련 전문가들은 대체로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방송>은 1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안 후보가 199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논문을 쓰면서 같은 학과 서인석 교수가 1989년에 쓴 의학박사 학위논문을 표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2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방송 보도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표절 의혹을 받은 논문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정연순·유민영 대변인도 보도가 나간 직후인 1일 밤 성명을 통해 “보도 내용은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은 철저한 왜곡”이라며 “문화방송과 해당 기자는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영규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두 개의 논문은 방정식만 같지 기술한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며 “이것을 표절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서인석 교수도 “안 후보가 내 논문을 표절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방법을 똑같이 하는 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을지로에 있는 한 택배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선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통합을 위해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9월19일 출마선언에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국민을 분열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4010.html
원저자도 표절이 아니라고 하고 다른 교수들도 아니라고...
MBC가 이번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추잡한 패악질이 제대로 걸린듯...
MBC가 사상초유의 선거 편파보도로 위기(비상사태)를 맞을듯...
그리고
배후조사가 들어가야 할듯...
신성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음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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