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4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30 10:31:21
1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는
감나무 스무 그루쯤 있습니다.
 

단지 내의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하여 주민들에게
다섯 개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이루어지는
연래 행사가 되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감 열매에 손대지 말라고
주의 주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열매는 알차게
좋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집집마다 다섯 알이면 한번은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뽐에는 적당한 거름을 주고
여름에는 벌레 약을 주고
정성을 드린 결과입니다.
2
동네 재래시장을 가면
감 한 바구니에 열게 정도
담아놓고 오 천 원 이랍니다.
 

감의 값을 계산하면
얼마 되지 않지만
주민이 한 해 동안
 

감나무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것은 값으로
계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즐거움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돈으로는
계산 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3
젊은이들이 마음이 통하여
서로 사랑을 하는 모습도
 

좋아하는 것을 갖고 싶어서
노력하는 그 모습 그 생각도
그래서 우리는 어제보다는
다른 세상 꿈꾸며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생 같이 할 가장 마음에 드는
그 한 사람 찾으려고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날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웃고 같이 즐거워 할
사람을 찾는 답니다.
 

그것을 인연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것이 운명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함께 하면 행복하답니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이
사는 동안 마음이 달라져
다른 길 가는 이도 잇습니다.
 

뉴스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정겹게 살아오던 부부 중에
한쪽을 버리는 짓 했답니다.
 

곱게도 아니고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했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살기
때문에 온갖 일이 일어나지만
참으로 무서운 일도 있습니다.
4
비둘기는 한 쌍이 늘 함께
사는 새인데 한 쪽이 어찌 되면
남은 새는 끝까지 혼자 산답니다.
 

원앙새는 금실이 좋기로
옛 부터 이름난 새입니다.
 

동물 중에 가장 우수하다는
인간 요즈음 좀 이상하답니다.
 

옛날 어른들은 감을 수학 할 때 몇 개는
꼭 남겨서 추운 겨울 먹이가 귀할 때
먹이 찾는 새를 위한 배려랍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사람으로서 최소한
지킬 것은 지키는 세상 되기를 희망 하면서
 

나누어 받은 감으로 온 가족 즐거운 시간 보내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