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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84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제소바★
추천 : 3/15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11/01 15:39:53
"좋은 의도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으니 되었다.
또한 합리적 의심이었다.
저렇게 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틀린 것이다."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양심상 도저히 불가능하네요.
잘못된 기사에 낚인 것은 실수 맞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물론 사안이 사안인 만큼 냉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그럴 수록 국방부에 먼저 문의해보고 기다릴 일이었죠.
하지만 반성하고 다음에 다시 속지 않으면 됩니다.
사족이지만 이 틈을 타서 숲속 친구들 운운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자기들이야말로 잘못을 인정한 적 있는지 돌아봤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침몰원인, k값, 박기영 등등에서 맨 위의 대사는 질리도록 들었지만
우리 친구들이 자기 잘못 인정한 건 한 번도 못 봤거든요.
우리가 틀리면 합리적 의심이고 니네가 틀리면 숲속친구들이라니
내로남불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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