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 초에 면허를 딴후 횟수로 3년간 장롱면허였다가 작년 8월에 10시간 연수를 받고.. 그때부터 렌트를 총 3번 한 늅입니다. 작년 처음으로 제주에서 렌트했을땐, 사고낸 차량이 우측 삼거리로 빠지겠다고(총3차선) 1차선에서 우측깜빡이를 킨상태로 2차선에 있던 우리 차량을 추월 하면서 우측으로 꺾어가지고 사고를 당한 일이 있었고.. 그제도.. 여자친구랑 서울에서 제주 여행을 와서 렌트를 했습니다. 어제 저녁시간 제주시청 근처에 갈일이 있어 가던 도중 정말 죽을뻔했네요.. 2차선에서 달리고있는 도중 3차선에 정차한 대형버스 앞에 같이 정차하고있던 봉고가 갑자기 깜빡이도 안키고 2차선으로 45도쯤 꺾여서 훅 들어오는바람에 10미터 앞에서 급브레이크로 차를 세울틈도 없어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1차선으로 확 꺾어버리고 2차선으로 다시 들어왔네요.. 만약 1차선에 차가 있었다면 전 찌부가 되었을거고 2차선에서 그대로 받아버렸으면 저 포함 여자친구도 다쳤을거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아찔하네요..ㅠㅜ 이것 말고도 깜빡이 안켜시는 운전자 정말 많던데, 제발 깜빡이좀 키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어휴... 이번 여름 제주 여행가시는분들 정말 안다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