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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칸 방
게시물ID : lovestory_84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28 10:17:45
단칸방
1
내 집이 없어서
월세 방을 구하여 살던
추억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월급이 나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집세를
냈습니다.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어
전세 집으로 옮기던 그때를
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요즈음도 월말이 가까워
집세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형편이 좋아져
내 집으로 옮겨가기를
간절히 희망 합니다.
2
요즈음 젊은이들이
본가에서 독립하여
 

도시형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예가 많아졌습니다.
 

도시로 학교를 다니거나
개인사업 직장생활로
 

자기 나름 독립된
공간을 원합니다.
 

사무실이 많은 도시 한 가운데
오피스텔은 월세가 상당합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는 어른들
그 많은 돈을 매달 내고
살기는 쉽지 않답니다.
 

도심의 이름난 곳은
온통 도시형 주택이나
오피스텔로 가득합니다.
 

남다른 계획과 열정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시작하는 희망의 공간입니다.
3
그 옛날 값이 적은
월세 방을 찾아서
 

달동네 중에서도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갔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높은 곳의 집이
전망이 좋다고 일부러
찾는 이도 있답니다.
세월이 많은 것들을
예전과 전혀 다르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옛날이야기가 된 일로는
가족 수가 많으면 이삿날
 

함께 집으로 가지 못하고
며칠 후 살금살금 숨어서
들어오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아 그러는 것을
주인은 알고도 모른 척
눈감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아이들이 지금은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미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4
젊은이들이 혼인을 하여
새로운 부부가 탄생합니다.
 

새로운 가정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가족들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젊은이들이 즐겁게 살아갈
아늑한 보금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젊은이의 가정이 안정 되야
예쁜 아이들도 더 많이
태어 날 것입니다.
 

옛날 단칸방에서는 온 가족이
날마다 얼굴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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