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일요일 아침부터 결혼식을 시작해서
오리보트, 동물원, 장어, 그리고 외 할머니까지...
정말 하루종일 힘든날을 마치고, 집에 도작을 했음.
이제 아기를 재울려고 양치 하는데,
(이때 저는 너무 힘들어서 속옷만 입고 있었음 ^^;;)
갑자기 딸래미가 슬쩍 만지면서 말하기를...
" 아빠 이거 00꺼야 " (딸래미 본인 이름을 말하며)
전 놀래서
" 아니 아빠꺼야~" 하면서 슬쩍 피했음..
그러자 딸래미는 수긍을 하며 다시 양치질 시작 하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오더니
" 리아야 그건 엄마꺼야~"
그러자 딸래미가...
"아니야 이거 아빠꺼야"
" 아니야 그건 엄마꺼야"
이러기를 한참 동안 반복 했네요....
웃어야 할지 울러야 할지...
죄 없는 저의 똘똘이만 뻘줌해서 어쩔줄은 몰랐네요;;;
다른 딸 가진 오유 분들도 이런 경우가 많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