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남징어입니다.
당장하겠다는게 아니고,
결혼이라는게 인륜지대사로 평생 기억에 남는 이벤트인데,
미래의 제 와이프에게 정말 이세상 어떤사람이라도 부럽지 않게 프로포즈 해주고 싶네요.
없는집에 잘난것 없는 제게 오는데 평생 행복하게는 못해주겠지만 살면서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이 와도
프로포즈 때를 생각하며 서로에게 화를 풀고 웃으며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미리 편지를 쓸까요? 광주야구장 바닥에 돌 신청할 때 하나 해놓은게 있습니다.
나랑결혼해줄래? 이렇게 제 이니셜 넣어놓고 해놨구요...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요? 몇년을 걸쳐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광주야구장에 바닥돌 신청하면서 대한민국 전도로 몇군데의 스팟을 이으면 하트가 될 수 있게
하는 것도 고민해봤는데 바닥돌 새기는게 흔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ㅎㅎ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평소 머리속에 생각하고 있으시던거나 여자분들은 바라는거 있으신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