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나 나올 이런 정도의 사람을 (문재인을 뜻함) 대통령으로 가질 수 있는 찬스가 온 것이다.

이게 역사의 반작용이다. 부시에게 학을 뗀 미국인들이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만든 것처럼, 그게 그런 거다.

다음 시대엔 또 다음 시대의 자질이 호출될 거다.

하지만 오바마가 천국을 도래시키지 못했듯, 노무현으로 천국이 오지 않았듯,

문재인으로도 천국은 오지 않는다. 맞다. 인간 세계에는 천국은 없다.

하지만 노무현이 없었다면 이명박이 올마나 나쁜지 몰랐다. 

노무현으로 인해 되돌아갈 지점을 알게 된 것처럼, 문재인은 또 다른 기준이 된다. 역사는 그런 거다. 

그런 기준을 가져보느냐, 못가져 보느냐.

이때를 놓치면 절대 안 된다. 이명박을 버텨낸 우리에게는 문재인 정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 

이명박을 겪어낸 우리에게는 그만한 자격이 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 안 된다. 그건 너무 슬픈 일이다. 좌우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너무 슬픈일이다. 

쫄지말자 씨바~~

결과적으로는 우리 손으로 (국민의 51%가 선택을 했으니....) 그 기회를 놓아버렸지만... 이번 정부의 

참.... 무능력한 모습으로 다음에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생명이 희생된 것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명박이 외친 경제인지 (이건뭐 자기 경제가 제일 중요했지만...)

박근혜가 외친 소신과 원칙 (팔이 안으로 굽는 소신과 원칙이지만....아버지의 유산인 나라를 내손으로~~~)

이 것들도 하나의 기준이 되어가겠지요.... 

결국 정치라는 것은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 가, 그리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모두 정치라는 것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