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제가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는 국민의 신임에 달려 있다”며 “중도 포기란 말은 제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저를 어려운 상대로 여겨 그렇게(중도 포기를) 희망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심사숙고하고 고뇌해서 결심한 것”이라고 의지를 표현했다.
그는 “저는 권력욕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 순수하게 인류와 국민을 위해 일해 왔고, 이제부턴 한국 시민들을 위해 일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79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