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짐승도 저마다 보금 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은 로마 시민에게는 햇빛과 공기 밖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도없고 땅도없이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떠돌아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병사들은 용감하게 싸웠고 용감하게 죽었습니다.
그것은 그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의 재산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로마 시민은 이제 승리자이고, 세계의 지배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로마 시민은 이제 자기 것이라고는 흙 한 줌 갖고 있지 않습니다..
- 로마 공화정 말기의 연설문
우리도 대한민국 말기가 되기전에 여러가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