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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게시물ID : lovestory_83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3 10:04:13
부부
1
그 옛날 어린 나이에
우리 어머니들은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알지 못하고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어느 집안 자손인지 모르고
 

부모님께서 가라고
등 떠밀며 하시는 말씀
시집 어른들 말씀 잘 듣고
 

우리 생각 조금도 하지 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살아라
해서 울면서 시집을 갔습니다.
 

너무도 어머니가 보고 싶어
밤을 세면서 울기도 했고
서방님께 부탁 했습니다.
 

다행하게도 시집에서
친정 가는 것을 허락해 주면
너무도 보고 싶은 어머니를 향하여
 

한 걸음에 달려가지만
친정 가는 길은 며칠을
걸어야 했었습니다.
 

멀고 먼 친정 길 그래서
중간에서 어머니를 만나
모녀는 서로를 안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어머니도 그런 삶을 살고
딸도 또 그런 삶을 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
세상은 변하고 발달하고
그렇게 오늘이 되었습니다.
 

하루면 전국어디나 가고 오고
언제라도 목소리 들을 수 있고
 

컴퓨터로 얼굴도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전 남자들 집밖의 일을
여자들은 집안에서만
생활 했었습니다.
 

요즈음은 남녀동등하게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여자 힘이 대단해 졌는데
 

그것은 집안의 경제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할
용돈을 타서 쓰는 남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이 들면서 이제는
더 이상 함께 못 살겠다며
서로 혼인을 파기 하자 합니다.
 

이제는 부부도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살아야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부부 사이의 일은 누구의
잘못이 크다고 말 할 수 없는
부부만의 일이 살다보면 있습니다.
 

예전에 어른들 말씀이
남자는 젊어 돌아다니다가
늙어 힘 빠지면 돌아오지만
 

여자는 한번 나가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 답니다.
 

혼인을 주관하는 주례선생님
즐거우나 힘들 때나 아플 때나
변함없이 사랑하겠는가 묻습니다.
 

혼례식장에서 아무도 아니요
하고 말하는 신혼부부 없습니다.
 

부부란 남남이 만나서 백년해로
약속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들만의 세상 그들만의 가정을 이루어내는
사랑이 가득한 가장 고귀한 것이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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