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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이상호씨와의 예전 트위터 에피소드...
게시물ID : sisa_838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렉
추천 : 7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3 09:10:56
예전 이야깁니다.

트위터 처음 할때라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랬을때죠.
이상호씨 트윗이 타임라인에 뜨는데 정확하게 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여간 당시 제가 알던 사실관계와 좀 달라서
그걸 지적하고 예전 그 방탄철모인가? 그 사건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썼죠.
그때만 해도 트위터 잘 모를때라 걍 뉴스 댓글다는 식으로 썼지 그게 그사람이 보는건진 몰랐었어요.
근데 그걸 또 저에게 달면서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트윗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다면 미안하다. 근데 이렇고저렇고 어쩌고 이건 아니지않느냐?'하고 반박을 했죠.
사실 미안하다라는것도 연결고리에 가까왔지 글 전체 보면 사과 의미도 아니었어요.
그랬더니 머리꼬리 다 자르고 '미안하다'만 써서 올리고 자기 변명만 쫙 써놨더군요. 140자를 이용해서 ㅋㅋㅋ
더 웃기는건 그걸 보고 나보고 다른사람들이 남자답게 인정했다고 칭찬을 --;;;;;

아...이사람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고 그걸 환경에 따라 매우 잘 구부리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첫인상이었죠.

그 뒤로 언론계 친구들을 많이 만나면서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말하고 들어보니 제 짐작이 맞았었구나 하는 확신이 들더군요.
인터넷상에서 그사람 칭찬하는 분위기 볼때마다 흠...이건 아닌데 싶었는데 그렇다고 뭐 굳이 쓰기도 뭐하고 해서 가만히 있었죠.
이제라도 좀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옥석은 가리는게 좋겠죠.
출처 아주 예전 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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