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중에서...
오늘 일 끝맺고 와보니 오유 베오베가 퍼런 물결이더군요. 거기다 이상한 글로 이해 못 할 부분이 있었고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우리가 딱히 괴물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저들의 심연을 보았다해서 그것을 분노하고 잊고자 노력해 봐야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먼저 보아야 할 큰 진실은 분명 저들은 ㅅㅍㄹ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지인의 일을 말입니다. 이것이 진실이고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단지 그 물결에 흡슬렸다 해서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또 니체는 이런 말도 합니다.
"순결을 지키기 힘든 자에게는 순결을 버리게 하라. 억지로 순결을 지키게 함으로써 그 순결이 지옥의 길을 향하게 하고, 영혼의 진흙과 음욕의 길로 변하고 마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 편이 낫다."
억지로 무엇을 지키려하지 말고 진실만을 향하는게 가장 현명한 옳은거 같습니다. 갓끈은 풀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고요!
출처 |
신은 죽었다. -니체
너도 죽었다. -신
둘다 죽었다. -화장실 아줌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