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되서 죽 들어봤는데 무려 10월에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상당히 정확한 분석을 했네요.
그때는 이런말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정통계로서 박스떼기 등 구시대 정치인의 똘마니 역할을 자처하면서 큰 활약을 해서 성남시장 공천권을 받아냈고...
기본적으로 눈치가 엄청나게 빠른 기회주의자인데...
유시민 참여계로서 행태를 똑똑히 봐왔던 자신과 같은 사람들로선 지금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지만.
다행이 힘의 차이를 깨닫고 지금은 친노 진영에 엎드려 있고 기회주의가 우리편이면 오히려 도움이 될수 있으니 비판적 지지를 하겠다.
하지만 측근인 미키루크 이상호 (기자 아님) 나 현재 비서인 모가수의 아버지(?)가 또 날뛰는지를 잘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12월에..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본색이 드러나는것 같다.
기본적으로 경선은 동교동계와 친노의 대결이고 김종인과 박영선이 바라볼 사람이 이 사람 밖에 없다.
혹시라도 권력을 잡는다면 데려올 사람들은 정통계 인간들이고 친노들은 숙청 될것이다.
지지자들도 내숭 떨지말고 이런 상황을 똑똑히 알고 빨리 승부를 보는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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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일이 누구인지 검색을 해봐도 정보가 전혀 없네요.
심지어 유재일이 누구냐는 게시물에도 댓글이 없음.
다만 본인이 지금은 탈퇴한 참여계 정의당원 이라네요.
들어보니 이분은 엘리트 진보와 민평련계를 엄청 싫어하고 동교동계를 경계하고..
김근태 보좌관 출신으로 민평련계를 미는 망치부인과는 상극이더군요.
이상호 기자건에 대해서..
노통도 신자유주의로서 재벌 개혁을 못했고 검찰이 스스로 할줄 알고 자유방임으로 놔둔건 실책이었다.
하지만 노통의 죽음으로 모두에게 복수심이 생겼고 이번에는 대통령만이 아니라 각 부서 임명자, 민심 삼박자가 맞아서 인적청산을 밀어 붙여야 한다.
라고 해서 나름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비판이 많았던지 앞으로 당선될 때까지 문재인은 무조건 디펜스 모드로 나가고 이후 비판할건 하겠다 라고 전환해서..
그건 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