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초반에 월드컵 얘기하면서 

홍명보호에 고려대 출신은 박주영 뿐이라고 학연에 의한 

선발이 아니다.. 

모든 감독은 자기 뽑고 싶은 선수 뽑는다.. 프랑스 나스리를 봐라..
그건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홍명보는 대한민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유임시켜 
기회를 더 주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국민들이 지금 홍명보를 욕하는 건 
인간에게는 성공한 사람을 짓밟는 데서 굉장한 쾌감을
느끼는 잔인한 습성이 있어서라고 하다가

방청객들 호응이 전혀 없으니까 내가 너무 나갔나 하다가
부자연스럽게 얘기 끊었는데....

옛날에 황우석 교수 옹호할 때 김어준이 했던 말이랑 똑같은데
마지막 말은 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김어준이라도 이해가 좀 안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