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인형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8만원.....)
날림으로나마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로...
인형 몸통은 중고로 샀는데...보통짜리로 사면 옷이 헐겁다기에 저걸로 샀는데...저렇게 적나라할줄은 몰랐습니다. 뭐 저래뵈도 미미. 바비 옷이 다 맞더라고요.
옷은 망가진 우산을 해체해서 얻은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올도 안풀리고 괜찮더군요. 다만 제 바느질솜씨는 엉망진창이기 때문에 꿰맨자국이 다보입니다. 심지어 옷본도 없어요.
얼굴은 제가 직접 세필들고 덜덜떨리는 손으로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