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22~23일 ‘2016 여성회의 : 새로운 물결 페미니즘 이어달리기’ 개최
‘1세대 페미니스트’부터 ‘메갈리아 세대’ 페미니스트까지 160여 명 한자리에
‘메갈리아’ 이후의 페미니즘, 어디로 가야 할까
서로의 차이를 넘어 지속가능한 페미니즘의 길 함께 찾자
김현미 연세대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그는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최근의 온라인 기반 페미니즘 운동이 “한국의 그 어느 페미니즘 운동보다 더 자장을 확대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빠르게 횡단하며 놀랄만한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교수는 “메갈리아 세대의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의 ‘정동(情動)적 회로망’을 구성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제 페미니즘은 평범한 여성들의 자기규정의 일부이고, 성평등은 여성과 일부 남성이 선택해야 할 생존의 자구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대, 정체성, 관심사, 활동 기반 등이 상이한 페미니스트들이 과연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물음도 던졌다. 김 교수는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거대한 ‘남성연대’ 앞에서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스트를 도와야 한다”며 “상호 존중과 연속적인 역사관 속에서 ‘구조적 해결’을 이뤄내는 데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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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재단에서 메갈리아를 정식으로 페미니즘 운동으로 인정..
두번 다시 메갈은 페미가 아니다는 말은 안나왔음 좋겠습니다..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98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