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해보니 너무 힘드네요..

 

그냥 학생때처럼 아무에게 간섭 안받고 공부만 하면 좋겠어요.

 

이거 뭐 회사에선 내 잘못이 아니어도 혼나야하고

 

내가 하고 싶어도 모르니 할수가 없고,

 

물어보면 돌아오는건 잔소리 뿐이고..

 

그래서 물어보기 두렵지만 일을 하기 위핸 물어봐야하고..

 

내 앞에는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는 일들만 산더미고..

 

자기가 하기 싫다고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일 떠맡기고 도망가는 선배도 있고..

 

 

정말 학생때가 행복했단걸 느끼네요.

 

공부를 가르쳐줄 교수가 있고, 내가 보고 익힐수있는 교재가 있고, 내가 공부 하고 싶거나, 잘하거나 못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누구에게 피해주거나 피해받지는 않잖아요.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군대 시절 2년을 뺀 대학시절 4년동안... 학점따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공부하느라 힘들어도 재밌었는데.

 

직장생활이란게 이런거군요. 힘드네요..ㅠㅠ